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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돈키호테, 햄릿, 그리고 파우스트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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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 [돈키호테]와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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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기능 중 가장 의미있는 것은 무엇일까? 재미?(우리는 이것을 Dulce로) 의미?(이것은 Ultile로 말한다) 이것들은, 과거부터 문학의 기능으로 만들어 놓은 틀이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용자를 '상상'하도록 하는 기능일 것 같다. 작품을 읽는 동안, 독자는 끊임없이 상상한다. 작품의 내용을 상상하지만, 독자는 동시에 자신 만의 특별한 상상도 해본다. 상상으로 만들어진 문학작품은 그것을 읽는 사람에게 상상을 하도록 한다. 상상의 전염현상! 그런데, 이런 상상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품이 처음부터 열려있어야 한다. 말하자면, 훌륭한 작품일수록, 처음부터 끝까지 열려있어야 한다. 작가가 작품의 문을 활짝 열어놔야, 독자가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다. [돈키호테]가 그렇다! '라 만차의 어느 마을에'로 시작해서, '라 만차의 어느 마을'은 작품 끝날 때까지 밝히지 않는다. 수 많은 좋은 작품이 있지만, [어린왕자]도 처음부터 끝까지 열려있다. 양 그림을 그려달라는 어린왕자의 요구에, 비행사는 세 개의 구멍을 낸 상자 그림을 그려서 준다. 그것은,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 것을 그린 어릴 적 그림의 연장선에 있다. 그가 그림 그리기를 그만 두기 전, 6살 때의 상상과 어린왕자의 상상이 만났다! 어린왕자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된다. 이 작품의 마지막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돌아갈 별을 지정해주지 않는다. 그렇게 되니, 별이 있을 때마다, 아저씨는 어린왕자을 생각하면서 별을 찾을 것이다. 극 장편소설 [돈키호테]와 극 단편소설 [어린왕자]는 닮아있다. 작품이 완전히 열려있다! 전문적 문학비평가들의 영향일까? 아니면, 일반 독자들의 일치된 의견일까? 이 두 작품은 세계 명작소설의 리스트에서 나란히 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