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8월 20, 2020의 게시물 표시

[인문학강의] 당장 집 밖으로 나가라!

이미지
  『돈키호테』는 4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인간과 사회를 비추는 살아 있는 고전이다. 이 작품은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말고, 결과보다 행동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삶에 도전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창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독자는 돈키호테를 통해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돌아보며 깊은 자기성찰을 하게 된다. 돈키호테와 산초는 이상과 현실이라는 인간 내면의 두 자아가 공존함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메타픽션, 자기반영성, 상호텍스트성 등 현대 문학이론의 핵심 개념을 이미 담고 있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질문하며 오늘날 SNS와 AI 시대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의미는 작가만이 아니라 독자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현대적 독서관을 보여준다. 돈키호테는 수없이 실패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존엄과 용기를 상징한다. 결국 『돈키호테』는 행동, 자기창조, 성찰, 도전, 용기를 통해 오늘의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묻는 작품이다.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고전읽기 #행동하는용기 #자기성찰 #자기창조 #현실과이상 #실패를두려워말라 #메타픽션 #오늘의고전

[문예] 루벤스 앞에 선 '조선사람', 그 진실은?(IV-2)

이미지
루벤스 앞에 선 '조선사람', 그 진실은?(IV-2) 이태리의 상인을 따라 당시 안또니오 꼬레아가 로마에 도착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거의 개인적인 규모였다면, 루벤스를 만나는 과정에 대해서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 하더라도, 하세쿠라가 이끈 일본 사무라이 일행은 일단 규모가 크고, 로마에 도착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로마에 대대적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교황 바울5세를 알현하는 등 고위층과의 접촉이 이뤄졌으며, 로마에서 상당 기간 머물렀던 점을 감안한다면, 당시 화가로서, 그리고 외교관으로서 벨기에는 물론,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을 활발히 움직였던 루벤스와의 상면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클로드 데루아가 그린 사절단의 일본측 대표 하세쿠라 (1615년, 로마)                                   루벤스의 작품에는 나오지 않지만, 하세쿠라의 초상은 클로드 데루아(Claude Deruet: 1588–1660)에 의해 그려졌을 정도로, 대규모로 찾아온 이국인들의 방문은 당시 큰 반향이 있었던 일이었다. 클로드 데루아가 그린 방문단 단장 하세쿠라의 경우는 그야말로 전신 초상화라는 점을 비교하면, 루벤스가 그린 조선사람은 정식 초상화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인데, 성공한 안또니오 꼬레아를 대상으로 루벤스가 그렸을 것이라면, 적어도 유화로 된 정식 초상화가 되었어야 할 것이었다. 루벤스의 [성 프란시스꼬의 기적]에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