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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 2020의 게시물 표시

[인문학강의] 당장 집 밖으로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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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키호테』는 4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인간과 사회를 비추는 살아 있는 고전이다. 이 작품은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말고, 결과보다 행동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삶에 도전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창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독자는 돈키호테를 통해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돌아보며 깊은 자기성찰을 하게 된다. 돈키호테와 산초는 이상과 현실이라는 인간 내면의 두 자아가 공존함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메타픽션, 자기반영성, 상호텍스트성 등 현대 문학이론의 핵심 개념을 이미 담고 있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질문하며 오늘날 SNS와 AI 시대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의미는 작가만이 아니라 독자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현대적 독서관을 보여준다. 돈키호테는 수없이 실패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존엄과 용기를 상징한다. 결국 『돈키호테』는 행동, 자기창조, 성찰, 도전, 용기를 통해 오늘의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묻는 작품이다.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고전읽기 #행동하는용기 #자기성찰 #자기창조 #현실과이상 #실패를두려워말라 #메타픽션 #오늘의고전

[스페인와인] 평생을 동반하는 친구, 포도주(I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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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는 지역 단위는 물론이고 전국 단위의 포도주 심사 또는 등급 매기기 대회가 있다. 한국식의 벼 수확과 같은 것인데, 이것을 ‘까따 데 비노스’라 칭한다. 포도주 관련 잡지를 보면 그해 어느 상표의 포도주가 몇 등을 했는지 종목별로, 종합적으로 순위가 매겨지며, 국외 대회 성적도 기록된다. 바야돌리드의 포도주는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얻고 있으며, 특히나 바야돌리드산 ‘베가 시실리아’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포도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고평 받는 열 개의 포도주를 말한다면, 스페인에 두 개, 프랑스에 두 개, 이탈리아에 한 개, 칠레에 한 개 등을 치며, 이런 수치는 스페인 포도주의 높은 질을 잘 대변해 준다. 스페인의 두 개 회사가 바로 바야돌리드의 베가 시실리아와 뻬스께라로 알려져 있다.' 와인시음회(Cata de Vinos) ‘포도주 하면 프랑스’라는 등식이 한국에는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포도주가 많이 생산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무엇보다 그들의 홍보에 힘입은 바 크며 일찌감치 동양과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결과이다. 스페인 사람들 앞에서 프랑스 포도주의 우수성을 말한다면 수긍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어느 정도 피해 의식과 반프랑스 감정이 섞인 말이 튀어나오기 십상이다. 일조량이나 온도, 습도 등을 생각해 볼 때, 스페인의 포도주에 대한 자존심이 큰 것이 이해되며, 프랑스의 포도주는 단순히 선전 효과, 나라의 힘과 이미지에 더불어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과대 포장된 결과라는 데에 도달하게 된다. 포도는 기원전 1100년경에 들어온 페니키아인들에 의해 경작되기 시작하였고, 그때부터 포도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본다면 스페인 포도주의 역사는 아주 길다. 포도를 처음 경작한 곳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헤레스이다. 유럽을 하나로 연결했던 로마인들은 포도주 생산과 무역에 관심이 많았으며, 로마 제국 안의 농산물 생산지로서 스페인을 주목했다. 이러한 전통은 계속 이어져 내려왔고, 스페인이 강대했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