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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돈키호테, 햄릿, 그리고 파우스트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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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과 기고문] 깔데론의 극작품에 나오는 끌라린(Clarín)의 역할과 의미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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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do y papel de Clarin, personaje calderoniano (깔데론의 극작품에 나오는 끌라린의 역할과 의미) (초록)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작가 개인의 창작행위에서 비롯되지만, 작품 자체를 비롯해서, 그것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사회라는 환경의 산물이다. 이 말은 작가라는 개인의 창작이 사회를 떠날 수 없다는 말과 통하며, 거기서 영감과 영양분을 받아서 쓰고 있음을 지적하는 바이다. 문학연구에 있어, 작품 자체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이 있는 반면, 앞에서 제시한 이런 이유로 인해, 작품을 통해 사회를 짐작해보는 시도들도 흔히 적용되는 방법이다. 특히 작품 속에 나타난 여러 현상이나 인물들을 연구하여 그 당시 사회를 정의하려는 이러한 시도들은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것이 이미 알고 있는 그 당시 사회에 대한 정보를 더욱 강화하려 하거나, 한 단면을 이용해 전체를 설명하려 할 때는 문제점을 낳기도 한다. 작품에 나오는 한 인물과 그의 행동은 작가 개인이 처한 상황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따라서 거기에는 한 작가가 처한 시대적 개별성, 또는 개인적 상황이 있는 것이고, 같은 인물이라도, 성격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깔데론의 연극에 나오는 끌라린이란 인물을 중심으로 그가 사회적 범위 내에서 갖고 있는 의미와 극작품에서의 기능에 대해 분석해보기로 한다. (깔데론 데 라 바르까의 여러 작품들이 있고, 그 안에는 시종이나 하층민들이 등장하지만 끌라린이란 인물로 나오거나 그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은 『인생은 꿈』이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 작품에서의 끌라린을 분석 대상으로 잡는다.) 『인생은 꿈』이란 작품에는 세히스문도나 바실리오, 그리고 로사우라 등 주요 인물들이 있지만, 끌라린은 작품 전체 3막 14장 중 1막 1장 첫 대화부터 3막 13장에까지, 거의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등장하며,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지켜보고, 또한 알고 있는 존재이다. 한편 끌라린은 하층인

[논문과 기고문] 깔데론의 Persona desnuda적 인물 구현과 극중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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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데론의 Persona desnuda적 인물 구현과 극중극 (서론) 스페인문학에서 세르반떼스 만큼이나 많이 언급되고 연구되는 작가를 찾으라면 바로 깔데론을 꼽을 수 있겠다.     세르반떼스와 영국의 셰익스피어가 동시대 양국의 대표작가라는 점과 기타 몇 가지 유사성에 의해 서로 비교 언급되고 있지만, 깔데론과 셰익스피어는 양자가 극작가라는 공통점 외에도 세계연극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었다는 점에서 상호 비교되며, 여기서 괴테가 말했던, “셰익스피어가 포도송이라면, 깔데론은 포도즙이다.”(Shakespeare era el racimo de uvas, y Calderon el zumo)라는 표현은 깔데론의 작품세계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는 점을 지적해주는 예가 될 것이다.     영국의 작가에게 ‘세상은 연극’(Theatrum mundi: El mundo es un escenario)이라는 단어가 따라 다닌다면, 깔데론에게는 ‘인생은 꿈’(La vida es sueno)이란 표현이 언급되며, 이것은 삶의 정의이자, 그것을 반영한 연극의 형이상학적 결론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사실, 셰익스피어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예외는 아니지만, 깔데론은 거기에 비한다면 미약한 편이며, 한국에서는 ‘전혀’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작품 번역은 물론,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가 되어있지 못한 실정이다. 세계적으로 깔데론에 대한 접근 방법은 지금까지 수 없이 제시되어 왔다. 그 중에서 바로꼬와 예수회 등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해석 등 일반적으로 드러나는 테마를 통해 연구된 것이 많으며, 천문학이나 연금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확장해본 연구들은 비교적 최근의 경향이다. 한편, 깔데론의 작품에서 극중극의 형태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이어서, 이 기법에 대해 상당한 깊이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던 것도 사실이다.     바로꼬의 철학과 문학을 비롯하여, 음악, 미술 등 예술의 거의가 이러한 ‘작품 속의 작품’(Obra en la obra) 기

[논문과 기고문] 따마요 이 바우스의 新극작법(De la imitación a la creación en el teatro de Tamayo y B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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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마요 이 바우스의 新극작법 (De la imitación a la creación en el teatro de Tamayo y Baus) -모방에서 창작으로의 전환- I. 들어가는 말 스페인문학에서 19세기는 18세기와 더불어 중요성이 부여되지 않은 채 별로 다뤄지지 않 고 있는 게 사실이며, 특히 극에 있어서 이전의 황금세기나 이후의 20세기에 비해 언급 정 도가 상당히 낮은 게 현실이다. 18세기 프랑스 문학이나 19세기 독일 문학이 돋보임에 비해 동시대 스페인 문학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미약하며, 이 경향은 극 분야에 있어서도 마 찬가지다. 이 시대 스페인 극에서는 모라띤(Leandro Fernández de Moratín: 1760-1828) 및 호세 소리아(José Zorrilla: 1817-1893) 정도가 언급될 정도고, 그것도 창작보다는 외국작품 의 번역에 치중된 양상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본 연구의 대상으로 잡고 있는 따마요 이 바우스(Manuel Tamayo y Baus: 1829-1898)는 덜 알려진 작가지만 그의 작품 중 특히 『신극 Un drama nuevo』은 당시 극의 현실과 새로운 극에 대한 활로 모색의 측면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보고 그의 연극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따마요 이 바우스에 대한 연구는 전혀 되어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1) . 스페인 황금세기 연극 이후 18, 19세기의 연극에서는 주목받을 만한 극작가나 작품이 나오지 못했다는 사실 2) 과 그로 인한 연구자들의 무관심이 첫째 원인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면, 바로코시대 로뻬 데 베가(Lope Félix de Vega Carpio: 1562-1635)의 연극론이 세간에 주목을 받고 많은 추종자 들이 그 작법을 따르게 되면서, 이후 극창작에 있어 한가지 지침으로 자리한 것에 비한다면, 따마요 이 바우스에게는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