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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돈키호테, 햄릿, 그리고 파우스트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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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시아, 배를 비우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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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리시아(Galicia), 배를 비우고 가라! 마드리드를 떠나 북부로 이어진 까스띠야 이 레온(Castilla y Leon)에서 서북부 ‘갈리시아’(Galicia)로 접어들면 금색의 평지는 녹색의 산지가 되고, 강렬한 인상을 주던 진노란 해바라기 밭은 옥수수와 감자밭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산지가 많아 농지의 규모가 줄었으니 농장보다는 밭이란 표현이 적당하리라. 맑은 하늘보다는 구름 낀 하늘을 자주 만나게 되고 덩달아 기온도 내려가서 그 변화를 실감할 수 있으며, 가는 길 곳곳에서 긴 다리와 터널을 지나야 하는 것도 이 지역의 지형적인 특징이다.                                                              (갈리시아의 옥수수밭) 갈리시아에 닿으면 이국의 풍경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한국의 어느 지방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스페인 땅을 바싹 태우는 건조한 공기가 없으며, 나무도 많고 물도 많다. 특히 북부로 올라갈수록 산이 많고 한국의 옥수수 밭이나 가옥에 딸린 채소밭 같은 것을 이곳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스페인이나 유럽에서의 낯선 외국 생활에 지쳐 있다면, 고향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 주는 갈리시아에 가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갈리시아의 채전밭) 갈리시아 쪽으로 오면서 이층집이 많아지며 그 덩치도 커진다. 아무래도 갈리시아는 습기가 많고 비와 눈이 잦은 곳이기 때문에 가옥의 형태도 거기에 맞춰진 듯싶다. 지금은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1층 공간은 옛날에는 대개 주거 공간으로 쓰지 않고 그대로 남겨 두었던 곳이다. 밖에서 할 수 없는 농사일의 부수적인 것들을 여기서 하며, 수확한 농작물을 처리하여 보관하는 공간이기도 하였다. 농기구를 세워 놓기도 하였으며, 눈이 쏟아질 경우를 대비한 곳이기도 하였다.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