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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돈키호테, 햄릿, 그리고 파우스트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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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예술로 빚은 도시, 바르셀로나(Barcelon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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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로 빚은 도시, 바르셀로나(Barcelona) 이탈리아에 베네치아가 있다면 스페인에는 ‘바르셀로나’가 있다. 스페인이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고 말한다면, 그 기준에서 바르셀로나는 제외시켜야 할 것이다. 스페인의 전형이라고 일컬어지는 요소들, 곧 게으름, 비생산성, 낙천적인 생활 습관 등이 이 지역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 유럽에 가까우며, 어찌 보면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스페인이기를 거부한 채, 유럽으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온 곳이라 할 수 있다. (사르다나를 추는 사람들, Sardana en Barcelona) 빠이스 바스꼬(Pais Vasco)가 그렇듯이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하는 ‘까딸루냐(Cataluna) 자치주’가 스페인 중앙에서 벗어나 독립국가가 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합당할지 모르겠다. 까딸루냐는 프랑꼬(Franco) 사후인 1977년에 자치권을 획득했으나, 어쨌든 최종 목적은 독립국가인 것 같다. 정치적으로 까딸루냐 자치주의 힘은 전국적이지는 못하지만, 지역 내에서는 탄탄한 단결력을 보이고 있다.                                       (까딸루냐의 주요도시들과 바르셀로나, Barcelona, Cataluna) 까딸루냐 사람을 ‘까딸란’(Catalan)이라고 하는데, 그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무척 강하다. 열심히 일하고 합리적이며, 생산성이 높은 삶을 영위하고 있음을 은연 중에 내세우고 싶어 한다. 다수당을 원하는 다른 전국 당과 연합하여 그 과정에서 얻을 것은 충분히 얻음으로써 지역의 이익을 찾는 동시에 생존의 길을 찾는다. 사실 까딸루냐 자치주가 지금보다 큰 영토와 많은 주민을 갖고 있었다면 집권 세력으로 등장할 수 있었겠으나, 스페인 영토의 작은 일부만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집권의 꿈은 영원히 이루기 어려운 희망일 것 같다. 까딸루냐는 독립을 원하고 있는 데다가, 스페인임을 거부하고 유럽적인 것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다른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