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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돈키호테, 햄릿, 그리고 파우스트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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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 답은 안다! 그러나 경험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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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안다! 그러나 경험은 하고 싶다? 돈을 많이 가져보지 못한 사람이 돈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큰 권력을 가져보지 못한 사람이 권력과 명예를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 모두는 말을 할 수 있다. 권력을 가져본 사람도, 가져보지 못한 사람도! 그렇다면, 어떤 말이 더 정확할까? 물론, 실제로 가져본 사람의 말이 신빙성이 있게 보인다. 그러나, 자신이 이 두가지를 가져보지 못한 사람의 입에서도, 실제로 가졌던 사람과 같은 말이 나온다면 어떨까? 보통 돈과 권력을 가져본 사람이 이것들에 대해 말할 때는 ‘현재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경험했으니, 너무나 잘 안다’는 자세다. 이러나 저러나 대부분의 결론은 돈도 권력도 의미가 없다는 말을 한다. 한편, 우리는 나중에 그렇게 되더라도 당장은 해보고 싶을까? 돈이 의미가 없고, 권력이 의미가 없다고 하면서도, ‘난 돈도 많이 벌고 싶고, 권력을 갖고 싶다’고 생각할까? 왜, 불행한 과정을 경험하고, 불행한 결과(?)에 도달하고 싶은 것일까? 세르반테스는 돈과 권력의 변혁기에 살았다. 글쓰기에 대한 재주 하나로 모든 것을 보상받기에는 주변의 변화가 너무나 컸다. 특히, 신대륙을 간 젊은이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큰 부를 얻었다는 소식과 높은 지위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그에 비해, 자신의 현재는 너무나 초라했다. 레판토 전투에서 왼손을 다친 것도 그렇지만, 결혼을 하여 가족을 이뤘지만, 너무나 가난했다. 글을 썼지만, 결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1492년 신대륙이 발견되고, 100년이 지난 시점에 선 세르반테스는 돈을 벌고 권력도 갖고 싶었지만, 그래서 신대륙으로 가고 싶었지만, 왕실로부터 허락을 받지 못했다. 완전한 좌절에 빠진 상태다. 그리고 다시 펜을 든다.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삶의 바닥에 닿은 그가 펜을 잡고 쓰기 시작한 [돈키호테]. 그는 심연에서 자신이 결코 가져보지 못한 돈과 권력, 그리고 명예를 바라본다. 상상으로 신대륙으로 날아간다. 부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