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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돈키호테, 햄릿, 그리고 파우스트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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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깐따브리아(Cantabria)의 보물, 산딴데르(Sant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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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선사시대를 알려 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따미라 동굴(Cueva de Altamira) 벽화가 위치한 곳이 ‘깐따브리아 자치주’이다. 스페인 북부의 깐따브리아 이 지역은 스페인 최북단 중앙에 자리하는데, 산과 바다의 적절한 조화가 선사시대인들이 살기에 알맞은 조건이었을 것 같다. 나무가 많아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집집마다 마련되어 있지만, 기온이 낮고 날씨 변화가 잦기 때문에 풍부한 돌을 사용해 집을 짓고 창문은 아주 작게 마감했다. 알타미라 동굴벽화           남부 지방에서는 햇빛을 피하기 위해 회랑이 만들어졌던 데 비해, 깐따브리아 지역에는 오히려 겨울철의 비와 눈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회랑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아스뚜리아스와 함께 반도에서 로마화가 가장 늦은 지역이었으며, 이후 비시고도와 아랍인들의 지배권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은 단지 지형적인 이유 때문만은 아닌 듯싶다. 산악 지역 사람들의 소박함, 즉 깨끗한 자연의 물을 마시고 땅에서 자며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자연 속에 살지만, 전투에 돌입해서는 이마에 띠를 두르고 돌진하는 용맹함 때문으로도 볼 수 있겠다. 알타미라 동굴벽화            깐따브리아는 산업화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으나, 아름다운 산 때문에 스페인 사람들의 여름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18세기에 하나의 독립된 지역으로 인정받았으며 프랑꼬 총통의 통치 기간까지는 ‘까스띠야 라 비에하’(구 까스띠야)에 속해 있었고, 그래서 지형적으로 건조하고 해가 많은 까스띠야와는 본질적으로 어울리기 어려운 지방이다. 서쪽으로 아스뚜리아스에, 그리고 동쪽으로 빠이스 바스꼬에 면해 있는 깐따브리아 자치주의 대표적인 도시이자 주도는 ‘산딴데르’(Santander)이다. 산딴데르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의 하나로 손꼽힌다. 사실 현재의 깐따브리아란 이름은 1982년까지 산딴데르라고 불렸을 정도로 이 도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하다.  막달레나 궁전(Palacio de la Magdal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