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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등장인물'인가, '작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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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중세 스페인문학의 산실, 부르고스(Bu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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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원에서 문학의 싹이 자라고, 그것은 마을의 광장으로 서서히 이동한다! 드디어 중세를 벗어나 근대문학의 뿌리가 형성된다! 부르고스(Burgos)에서 곤살로 데 베르세오를 만난다! ‘부르고스’(Burgos)는 무언가 성스러운 분위기를 갖고 있는 도시이다.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특히나 이곳은 번잡함보다는 차분함이 압도적이다. 문학사를 배우면서 부르고스가 많은 성자와 성직자들을 길러 냈고 수도원이 많다는 소리를 들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연과 건물의 아늑함, 그리고 여유 있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에는 옛 성직자들의 후예다운 풍모가 흐른다.                                                           (Gonzalo de Berceo) 부르고스 출신 인물로는 곤살로 데 베르세오(Gonzalo de Berceo,  1197?~1264) 가 있는데, 그는 스페인 문학사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된 작가이기도 하다. 이전의 '후글라르'(Juglar)는 사회의 하급인들로서 이야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생계를 유지한 떠돌이 이야기꾼들이었지만, 수도원을 중심으로 생활하면서 글을 씀으로써 당시 문학의 자취를 남긴 '끌레리고'(Clerigo)는 학식 있는 사람들이었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글자도 익혔던 이들에 의해, 구전된 이야기가 정형화된 문자로써 정식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