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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돈키호테, 햄릿, 그리고 파우스트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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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잘라진 고목에서도 생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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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진 고목에서도 생명이! 자연은 매일 새롭다. 아스팔트로 눌러놓았던, 아파트로 막아놓았던, 생명과 이치를 발견한다. 겨울(작년 12월)에 갖다 놓은 은사시나무의 잘라진 줄기 무심코 지나쳤던 그 나무에서 어느새 이렇게 작은 줄기가 나오고 있었다!

[문예] 스페인의 휴가(Vacaciones)(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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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휴가(Vacaciones)(II) 전원주택을 마련하려는 바람은 스페인에서 1980년대부터 불기 시작한 사례인데, 시골의 돌로 된 집들을 사들여 현대식으로 개조하면 그대로 아름다운 주택으로 바뀌게 되고, 더운 여름을 한가하게 지낼 수 있다. 마을의 집을 개조하여 여름에 닥쳐오는 휴가객에게 대여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데, 휴가객들은 복잡한 호텔보다는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집들을 선호하며, 그런대로 값도 저렴하여 인기가 좋다. 여행사나 관광안내소에서 ‘까사 루랄’(Casa rural)을 소개해 달라고 하면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완전히 가정집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취사도구는 일절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단지 음식 재료만 준비해 가면 된다. 초행길이라면 여러 친구들과 함께 이런 집을 빌려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스페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여러 가지를 스스로 겪으면서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갈리시아의 시골집(Casa rural de Galicia) 권할 만한 지역으로는 7월이나 8월의 갈리시아 내의 여러 마을인데, 특히 산띠아고 데 꼼뽀스뗄라나 뽄떼베드라에서 가까운 해안에는 ‘뽀르또 도 손’(Porto do Son)이라든가 ‘노야’, ‘무로스’, ‘보이로 데 아리바’, ‘빌라노바 데 아로우사’, ‘피스떼라’ 등지가 있다. 이들 지역은 한국의 시골과 유사하여 옥수수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시골 마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데, 바닷가 마을의 특유한 여러 이야기나 미신 등을 접할 수 있다. 목축업이 성한 이 지역에는 여러 행사들이 여름에 집중되며, 로데오 경기를 비롯한 여러 전통적인 경기를 볼 수 있다.   뽀르또 도 송(Porto do Son) 여기서 스페인 사람들의 휴가 개념을 우리와 비교할 수 있다. 우리는 휴가라 하면 마치 운동경기 팀이 하계 훈련이나 동계 훈련을 하듯 다음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생각하여 더 열심히 일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특히 학교에 있는 우리에게 방학 기간은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연구나 논문

[문예] 스페인의 휴가(Vacacion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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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휴가(Vacaciones)(I) 7월 말이면 스페인에서 제3차 휴가 행렬이 시작된다. 정확하게 말하면 7월 31일은 7월 1일과 15일경의 휴가 행렬에 이어 가장 많은 사람이 외지로 움직이기 때문에 잘 닦인 고속도로조차 막히는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여름철 휴가행렬(Salida de vacaciones) 8월은 거의 모든 사람이 휴가를 보내는 달이다. 직장을 갖고 있는 이들은 물론이고 직장이 없는 이들도 본능적으로 떠난다. 스페인 사람들의 성격 상 그렇게 일에 쫓겨 사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아니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대단한 것 같다. 일보다는 즐기는 데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인생의 낙으로 삼아 살아가기에 일은 그만큼 더 무겁게 느껴진다.  한편, 대도시에서 여름을 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에어컨 시설을 갖추지 않은 집이 태반이며 차들도 역시 냉방 시설에 인색한 탓에, 마드리드 같은 곳에서는 40도를 넘기는 기온을 버티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더위와 싸우면서 정력을 소비하는 것보다는 아예 더위를 피해 멀리 떠나는 게 1년을 두고 볼 때는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휴가에 대한 기대는 크며, 쉬는 모습도 백태를 연출한다. 휴가철에 특히 붐비는 지역은 지중해의 빨마 데 마요르까나 대서양의 라스 빨마스, 그리고 떼네리페 등지이다. 빨마 데 마요르까는 비행기 운항 횟수와 공항 이용자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만큼 많은 사람이 휴가지로 선택하는 곳이며, 특히 독일, 프랑스,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등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더위를 찾아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마요르까 해변(Palma de Mallorca) 이렇게 휴가는 더위를 찾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스페인의 많은 사람들은 승용차를 이용해서 더위를 피해 나간다. 여름휴가철은 이러한 대단위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기록되는 때이며, 그다음이 세마나 산따의 1주간 휴가철이다. 이들에게 선호되는 지역은 반도의 북부 갈리시아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