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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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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70ccI_fZGw   『돈키호테』는 4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인간과 사회를 비추는 살아 있는 고전이다. 이 작품은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말고, 결과보다 행동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삶에 도전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창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독자는 돈키호테를 통해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돌아보며 깊은 자기성찰을 하게 된다. 돈키호테와 산초는 이상과 현실이라는 인간 내면의 두 자아가 공존함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메타픽션, 자기반영성, 상호텍스트성 등 현대 문학이론의 핵심 개념을 이미 담고 있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질문하며 오늘날 SNS와 AI 시대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의미는 작가만이 아니라 독자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현대적 독서관을 보여준다. 돈키호테는 수없이 실패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존엄과 용기를 상징한다. 결국 『돈키호테』는 행동, 자기창조, 성찰, 도전, 용기를 통해 오늘의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묻는 작품이다.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고전읽기 #행동하는용기 #자기성찰 #자기창조 #현실과이상 #실패를두려워말라 #메타픽션 #오늘의고전  

[연재소설] 귀향(세르반테스를 만난 조선인) / 32.담배공장(Real Fábrica de Tabacos de Sev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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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담배공장 “저쪽이 담배공장!” 라몬이 소리쳤다. 그랬다. 어느덧 세비야에 들어왔다. 그라나다를 나와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이동하였다. 스페인 남부의 들과 산은 온통 올리브 밭이었다. 아니, 올리브의 바다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할 만큼 참으로 넓었다. 그리고 다시 세비야. 세비야의 왕립담배공장 지난 번 세비야 방문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식 행사로 이어졌었다. 세비야에 입성하기 전에 외곽의 마을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행사 준비가 다 되었다는 전갈과 함께, 시청에서 내준 호위대의 보호를 받으며 세비야에 들어갔었다. 세비야 체재 중에도 대부분 일정으로 짜 있어서, 개인적으로 다른 곳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물론, 처음 대하는 유럽의 대도시가 제공하는 전혀 새로운 것들로 인해 완전히 위압당해서 다른 곳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는 게 맞을 것 같다. 시청의 보호를 받으며 세비야 중앙광장에 나갔을 때, 정말 많은 인파들이 일행을 에워쌌다. 사람들은 자신들과는 다른 얼굴 생김새는 물론, 머리의 형태, 옷, 그리고 몸에 지닌 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세비야 성당 앞에 섰을 때, 건물은 대단히 웅장했다. 그 옆의 높은 탑 히랄따에 올랐다. 말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히랄따는 규모는 물론 높이가 일행을 압도했다. 그리고 맨 꼭대기 종탑이 있는 층에서 보이는 세비야는 참으로 거대한 도시였고, 아름다웠다. 일본의 그 어떤 도시도, 석희가 기억하는 조선의 그 어떤 것도 이렇게 화려하고 웅장하지 않았다. 속이야 어떻든 건물의 규모와 건축양식 자체가 압도적이었다. 담배공장 정문 세비야에 처음 들어올 때, 과달끼비르 강가에 세워진 황금탑은 저녁 햇살을 받아, 건물 전체가 황금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다.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갖는 부의 상징이었다. 처음 세비야를 방문했을 때는 시청에서 정해준 큰 것들 만 봐서 그런지, 담배공장은 방문하지 못 했었다. 그러나, 라몬의 안내로 살펴본 담배공장도 그리 작은 규모가 아님을 보고, 석희와 일행은 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