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와인의 분류(II) '레드와인' 의 경우에는 세부적으로 다음과 같은 분류에 따른다. 즉, '호벤'(Joven), '끄리안사'(Crianza), '레세르바'(Reserva), '그란 레세르바'(Gran Reserva)는 레드와인 중에서도 와인의 숙성정도 및 시간에 따라 세분화된 것이다. 잘 알고 있듯이, 와인의 발효와 색깔은 포도 알갱이와 껍질에 의 좌우되는 바, 이들 포도가 공히 발효되는 기간은 약 20-21일이다. 이것이 끝나면서 발효된 포도주는 짜내서 숙성의 과정에 들어가는데, 숙성의 방법도 많지만, 스페인의 경우는 병입 후 발효하는 단계가 있는 게 특징이다. 참고로 스페인의 포도수확은 10월 1일 경이며, 시기는 일조량과 기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뻬레스 빠스꾸아스(Pérez Pascuas)의 그란 레세르바 (리베라 델 두에로의 대표적인 와인이다.) 스페인의 '레드와인'의 구분에는 발효 및 숙성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호벤' - 20일 발효 후, 약6개월을 나무통, 즉 오크통에서 숙성 '끄리안사' - 20일 발효 후, 적어도 약6개월은 나무통, 이후 2년의 병 속 추가 숙성 '레세르바' - 20일 발효 후, 약1년은 나무통, 이후 3년의 병 속 추가 숙성 '그란 레세르바' - 20일 발효 후, 약2년의 나무통, 이후 5년의 병 속 추가 숙성 포도를 1차 발효(21일)한 후 즙을 짜낸다. 포도즙을 오크통에 1차 숙성하는 장면 하지만, 이것도 지역별로 다르며, 위의 것이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에서는 잘 지켜지는 것이라면, 북부의 라 리오라(La Rioja)지역에서는 약간 달라, '호벤'은 별 차이가 없다하더라도, '끄리안사'같은 경우, 1년은 나무통(오크통), 1년은 병입, '레세르바'는 1년은 나무통,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