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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돈키호테, 햄릿, 그리고 파우스트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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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귀향(세르반테스를 만난 조선인) / 19.포로(Cauti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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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포로   그는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며 생각에 잠기더니 , 혼잣말을 하듯 말을 이었다 . “ 내가 동양에 가서 돈키호테의 모험을 계속해서 쓰게 된다면 , 지금 쓰고 있는 [ 돈키호테 ] 속편의 마지막 부분에 돈키호테가 죽을 것인지 , 아니면 살 것인지에 대해서 더욱 고민해야겠군 . 아차 , 나는 작가가 아니니까 내가 할 고민은 아니지 . 그것은 돈키호테가 결정할 일이고 , 그의 운명이기도 하겠군 . 그의 미래에 대해선 이미 또 다른 자료가 나와 있을 수도 있으니 , 나는 자료나 더 찾아봐야 할 일이겠군 . 하하하 . 미안하오 , 나 혼자 하는 소리니까 . 하하하 .” 석희는 세르반테스의 얼굴이 가장 환하게 변했다고 생각했다 .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살아있음을 강하게 느낀다는 그의 말이 실감났다 . “ 네 , 저희들은 작년 말 마드리드에 도착했고 , 금년 2 월에야 우리를 파견한 마사무네가 보낸 편지를 펠리뻬 전하께 전달했습니다 . 그리고 이제 쓰네나가의 세례식까지 마무리 되었으니 , 수도원의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 그리고 저희들의 방문에 대한 교황청의 승인이 나오는 즉시 로마를 향해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루이스 신부와 쓰네나가가 수도원 측과 논의하는 말을 들었는데 , 일정은 마드리드를 출발 , 알깔라 데 에나레스 , 사라고사 , 레이다를 지나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후 , 거기서는 배를 타고 로마로 향할 것 같습니다 .” “ 알깔라 데 에나레스는 내 고향이고 , 사라고사나 레이다 모두 내가 직접 다녀왔던 곳이오 . 바르셀로나 ? 거긴 마드리드나 바야돌리드 사람들과는 기질이 다르지 . 뭐라할까 , 오래 전부터 이태리를 비롯해 프랑스 남부지역과 교역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좀 더 깨어있고 , 세련되었다고나 할까 ? 지금은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 그 중심이 세비야로 바뀌었지만 , 바르셀로나는 오랫동안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였소 . 서북쪽의 바스크지역이 그렇지만 ,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기 때문에 , 스페인의 중부나 남부 사람

[스페인와인] 스페인 와인의 분류(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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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와인의 분류(II) '레드와인' 의 경우에는 세부적으로 다음과 같은 분류에 따른다.  즉, '호벤'(Joven), '끄리안사'(Crianza), '레세르바'(Reserva), '그란 레세르바'(Gran Reserva)는 레드와인 중에서도 와인의 숙성정도 및 시간에 따라 세분화된 것이다.  잘 알고 있듯이, 와인의 발효와 색깔은 포도 알갱이와 껍질에 의 좌우되는 바, 이들 포도가 공히 발효되는 기간은 약 20-21일이다. 이것이 끝나면서 발효된 포도주는 짜내서 숙성의 과정에 들어가는데, 숙성의 방법도 많지만, 스페인의 경우는 병입 후 발효하는 단계가 있는 게 특징이다.  참고로 스페인의 포도수확은 10월 1일 경이며, 시기는 일조량과 기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뻬레스 빠스꾸아스(Pérez Pascuas)의 그란 레세르바 (리베라 델 두에로의 대표적인 와인이다.) 스페인의 '레드와인'의 구분에는 발효 및 숙성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호벤' - 20일 발효 후, 약6개월을 나무통, 즉 오크통에서 숙성 '끄리안사' - 20일 발효 후, 적어도 약6개월은 나무통, 이후 2년의 병 속 추가 숙성 '레세르바' - 20일 발효 후, 약1년은 나무통, 이후 3년의 병 속 추가 숙성 '그란 레세르바' -  20일 발효 후, 약2년의 나무통, 이후 5년의 병 속 추가 숙성 포도를 1차 발효(21일)한 후 즙을 짜낸다. 포도즙을 오크통에 1차 숙성하는 장면 하지만, 이것도 지역별로 다르며, 위의 것이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에서는 잘 지켜지는 것이라면, 북부의 라 리오라(La Rioja)지역에서는 약간 달라, '호벤'은 별 차이가 없다하더라도, '끄리안사'같은 경우, 1년은 나무통(오크통), 1년은 병입, '레세르바'는 1년은 나무통,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