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의] 돈키호테, 니체 철학의 예언적 그림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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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우리 집'인가요?"

"왜, '우리 집'인가요?"


강아지가 짖는다.

고양이가 네 다리를 세우고 등을 높게 구부린다.

거미가 넓게 망을 친다.

사마귀가 졸면서 끄덕댄다.

개미들이 구멍을 판다.

이팝나무가 밥을 짓는다.

산딸나무가 하얀 깃을 올려 세운다.

넝쿨장미가 지붕까지 긴 손을 뻗는다.

공작단풍이 꼬리를 활짝 편다.

메리골드가 노란 꽃을 빳빳이 세운다.

꽃잔디가 아예 땅에 드러눕는다.


나의 집인 줄 알았다.


매일 매일 아침 6시 10분 경이면 나타나는 주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 1시 경이면 나타나는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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