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의] 돈키호테, 니체 철학의 예언적 그림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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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벌집 / La colmena

벌집


돌 틈
천장이 있어
비를 피할 수 있고
아늑한 곳

그곳에
매년
벌들이 집을 짓는다

이제는 벌집이 있을 만한 자리를
대략 알 수 있을 것 같다

집주변 벌집은 대부분 제거한다
아예 집을 짓는 초기에 떼어내려한다

그렇지 않으면 벌들의 지극 정성 때문에
도저히 손을 대기가 어렵다

벌들이 집을 짓고
알을 보호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거룩하다
모든 정신을 집중한다
동료들과의 협업도 놀랍다

이곳 저곳
초기의 벌집을 제거했는데
작년에 가장 크게 지었던
바로 그 자리는
미처 체크하지 못했다
벌써 이렇게 큰 벌집이 만들어졌는데......

이제는 도저히 떼어낼 자신이 없다
그저 늘 경계하면서 다닐 수 밖에.... 

* 사실 벌들은 내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그냥 내버려 둔다면, 아무 일 없다! 그냥 서로 자기 일에 집중하면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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