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의] '등장인물'인가, '작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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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과 기고문] 깔데론극의 현실전이와 극중극 / Transición del teatro hacia la realidad y el teatro dentro del teatro en Calderón de la Barca

깔데론극의 현실전이와 극중극

- 『인생은 꿈』을 중심으로 -            

                                                                     

거의 모든 예술장르들이 그렇지만, 특히 극이란 수용자, 즉 관객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만 들어진다. 극장이란 공간에서 직접 만나야하므로, 수용자 앞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장르가 극일 것인데, 따라서 극과 관객과의 소통이 어려웠던 시대나 그 기능이 저하되었던 때에는 ‘극의 위기’를 말하게 되고, 새로운 모색으로 개혁적인 장치들이 고안되었던 사실을 연극사 의 여러 예들이 말해준다.1) 극중극의 기법은 이런 의미에서 극과 관객간의 소통을 위한 새 로운 시도로 볼 수 있는 바, 깔데론이 자신의 작품에서 이 기법을 빈번히 사용하고 있는 의 도도 여기에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2) 본 연구에서는 극중극이 특히, 깔데론 작품에서의 극중극이란 방법이 작품과 현실을 어떻게 연결시키고 있는가를 알아보기로 한다. 이것은 극 중극이 작품 내적으로 ‘Persona desnuda’3)형성에 어떤 기능을 하고있는가에 대한 연구의 연 장이 될 수 있으며, 작품 외적으로는 그 인간형이, 극중극의 효과를 통해, 현실에 어떻게 전 이되고 있는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있다.

II. 극중극과 현실

관객이 극장에 들어가 무대와 만나는 경우, 그가 지금까지 움직이던 밖의 현실과는 다른 환경에 있음을 스스로 인식하게 된다. 즉, 일반 사람이 관객이 된다는 것은, 현실이 아닌 극 상황 즉, 허구의 상황을 마주한다는 인식을 동반한다. 이렇게 만나는 새로운 환경에서는 현 실에서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니, 극에 대한 관객의 이런 특이한 인식의 바탕에 는 '약정’(Pacto)4)이 있다고 말한다. 극에서의 약정으로 인해, 관객은 극을 극, 즉 허구로 보

1) 연극사를 볼 때, 극중극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고안되고 도입된 예는 많다. 가장 대표적이고 원형적인 극중극으 로는, 르네상스의 고전극 방법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온 꼬메디아 델 아르떼(Commedia dell'arte)에서 찾아 볼 수 있겠다. 그들은 이미 탈을 쓰고 등장하는 인물과 그렇지 않은 인물로 등장인물을 나누었고, 여자가 남장을 한다거나, 그 반대의 상황을 작품에 재현하였다. 한편 그 영향을 받은 스페인의 황금세기 연극이나, 이후의 연 극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기법으로 도입되었으며, 19세기 후반에는 사실주의 연극에 대한 반기로 이 태리의 ‘익극’(Teatro grotesco)에서 다시 이 방법을 볼 수 있다. 결20세기에 만나게 되는 극중극의 예는 꼬메디아 델 아르떼까지 거라간다.

2) 시대적 특으로 볼 만 아니라, 극중극은 나대로의 미설명이 가능하다. 그것은 시 작품의 현실전이 현상에 대한 것인데, 마누알바(Manuel Sito Alba)는 Metateatro en Caldern: El gran teatro del mundo에서 이런 의 대표 작품으로 이태리 극작가 란델로(Pirandello)의 『작가를 찾는 여섯 명의 등장인 물』(Seis personajes en busca de autor), 세르반떼스(Cervantes)의 『라운 인형극』(El retablo de las maravillas), 익스어(Shakespeare)의 『햄릿』(Hamlet) 등을 들고, 극중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anuel Sito Alba, “Metateatro en Caldern: El Gran Teatro del Mundo, Actas del Congreso Internacional sobre Caldern y el teatro espaol del Siglo de Oro, Tomo II, Madrid, C.S.I.C., 1983, pp.789-802)

3) 이 마에 대해서는 깔데론의 Persona desnuda적 인물 구현과 극중극(윤준식, 『서어서연구』, 16호, 서, 한서어서문학회)에서 자세하게 다고 있다.

4) <<극을 작용하게 하는 기본적인 사중의 다른 소로는, 관객과 등장인물 간의 약정이 있다. 이것을 통해 관객은 우들이 한 역할며서 재현한다는 것과, 우들은 그들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말과 성이 작품 에 의해 정된 등장인물의 역할을 수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다.>>(Otra de las conversaciones básicas que hacen funcionar el teatro es el pacto entre público y actores, por el cual aqul acepta que stos estn actuando, estn fingiendo, re-presenten un papel, se conviertan en un personaje cuyas palabras y caractersticas no estn definidas por ellas mismas, sino por un texto escrito.)(Ernst Beat Rudin, “Variedades de teatralidad en Tirso de Molina; El vergonzoso en palacio y La fingida Arcadia, El teatro dentro del teatro: Cervantes, Lope, Tirso y Caldern, Madrid, Verbum, 1997,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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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되며, 자신과는 다른 세계라고 인식하서 극 상황의 받아들, 즉 일의 관용은 것이 베풀어지기도 한다. 특히 실극과 이 관객과의 접을 시도하는 극에서 극중 우의 지 나친 행동은, 바로 허구 동으로 인식되서, 만약에 우가 자신을 때려도 관객은 아내야 하는 상황이 어지기도 한다. 허구의 세계란 인식으로 인해, 극중에 어진 실상 황, 구체적으로 말해, 공연을 하다 어진 작스런 사고의 경우에도, 관객들은 극장 밖에서 일어일에 대한 것과는 다른 반응을 보일 것이다. 즉 극이란 이런 약정을 통해 관객과 만 나게 되는데, 이런 약정도 극의 진에 따라 점점 약해지거나 사라지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 낯설던 극 상황이 익해지서 어사이에, 관객은 극 상황을 현재로 인식하게 되며, 그 상황에 지게 된다는 이다. 이는 기존 극을 말하히들 지적하는 ‘카타르시 스’(Catarsis)나 ‘일체’(Identificacin)으로 설명되기도 하는데, 약정이 서 우려되 는 연극의 문제는 관객이 연극을 극 상황으로 보지 하게 되서, 극 상황에 대한 객관적 인 을 가고, 극에서 말하는 관객의 극 여가 가능해지서, 극의 현실전이가 들어진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말하는 관객의 극 여란 극 상황에 관객이 직접 들어간다 는 물리적인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극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을 가지게 된다는 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생인식을 현실 에 반영한다는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해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5)

한편, 극 상황에 익져 처음의 약정을 고 극과 일체느끼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약정을 형성하는 기법 중에 가장 두러진 것이 극중극이다. 극중극은 그 말대로 극 안에 다른 극 상황을 만든다는 말이며, 일의 ‘낯설기’(Extraamiento) 작을 통해 새로운 약정 이 성되도한다. 극중극의 구는 따라서, 단순한 이중극에서 나지 않고, 여러 개의 극이 을 형성하여 계적으로 약정을 만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한편 새로운 극이 만들어 때마다, 관객은 새로운 약정을 인식하게 되고, 그 상황이 극중상황을 인식하게 하서, 관객의 극 여가 실현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약정이 만들어다는 것은 기존의 약정이 기되었다는 의미로, 따라 서 기존 외극과 현실 사이의 경계가 무진 현상이며, 이를 통해 현실과 극이 자연스은 공간에 있다는 착각을 일으수 있다. 즉 새로운 극이 만들어지서, 기존 극에서의 등장인물은 내극에 대한 관객의 입장으로 바게 되고6), 다시 작품의 진과정에서 내극의 등장인물과 위의 등장인물로 변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결극의 등장인 물이 무진 경계를 통해 현실 의 관객과 동일한 원에 존재하게 7)을 말해준다. 이렇 게 극중극은 극 상황을 ‘이중’, 는 ‘다층화’(Multiplicacin)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극과 관객과의 약정을 새로이 만들어, 관객으로 하여금 극을 극으로 인식하게 으로, 결

5) 일반적으로 극 상황이 현실로 전이되는 것은 관객의 극여로 설명되고 있으며, 극의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 사 이에서 이 문제가 심하게 다지게 되는데, 브레은 사람은 극이 현실로 전이되어, 현실 상황을 바수 있는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하는 극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고 있었다. 즉 문학과 예술은 사를 바수 있는 수이 되어야 한다는 생인데, 그러나 관객의 극 여를 말하는 모든 경우가 이렇게 사

변화로까지 이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6) 극중에 다른 극이 형성된다는 것은, 관객이 위치하는 현실과 기존극(외극)과의 1약정이 음과 새로운

극(내극)과 현실과의 약정, 즉 2약정이 형성되었음을 의미한다. 한편 극중극에서 약정이 깨질 때, 기존극의 등장인물이 새로운 극에 대해서는 관객(현실에 대해서는 극중관객)이 되기도 하고, 내극으로 들어가 극의 등 장인물이 되기도 하서 이중적인 모을 보인다. 트 비트 루딘(Ernst Beat Rudin)은 극중극의 이런 특을 지적하<<1적인 약정은 깨질 수 있는데, 우가 동일한 작품 안에서 새로운 역할로 바꾸면서 이진 다.>>(No obsatante, tambin este pacto se puede romper: una actriz o un actor puede cambiar de papel dentro de una misma obra.)(Ernst Beat Rudin, “Variedades de teatralidad en Tirso de Molina; El

vergonzoso en palacio y La fingida Arcadia, op. cit., p.112.)라고 말한다.
7) 밖의 상자가 벗겨져서 그것 안에 찾고자하는 실체가 보이지 않을 때, 이미 벗겨진 상자는 의미가 어지며, 안

의 다음 상자에 관심이 중될 것이다. 이것을 극과 현실에 비유한다, 벗겨진 상자는 이미 현실된 공간이 며, 안의 상자는 아직까지 픽션의 상태로 물러 있는 것이다. 극중극에서 외극은 게 현실과 동일되고, 새로운 내극이 허구의 공간으로 남게 되는데, 결이런 현상은 외극의 픽션공간이 현실과 다르지 않게 되 서 허구공간과 현실의 어진다는 표현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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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관객으로 하여금 극에 대한 객관적 을 만들게 하니, 극을 현실에 전이시키는 중한 장치로 정의될 수 있다.

III. 깔데론 극의 현실전이

극의 현실전이라는 명제에서는, 픽션과 현실간에 긴밀한 소통이 이서, 픽션의 상황 이 현실에 적용되고 영향을 주는 관계가 중시되고 있다. 이는 극상황과 극의 수용자인 관객 과의 직접적인 연결, 관객의 작품여를 문제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위에서 설명한 극의 약정 극중극을 통한 극상황의 현실전이 설명우 기본적인 구도에서 이진 것이며, 실실현방법에 있어서는 우 다하고 복잡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극사를 볼 때, 스페인 바로의 작품들 중에는 이런 방법들이 실현되어 있으며, 바로연극의 진수를 보여주는 깔데론의 『인생은 꿈』은 이런 예의 가장 실한 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8)

III-1. 현실의 분리 또는 이중화

깔데론이 사용하고 있는 극중극이 극과 현실을 교차시키서 극상황을 현실로 어들이는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가 해있었던 바로시대 극의 특과 깔데론 만의 작상황 을 이해하는 게 결되어야 것으로 본다.

저, 바로의 극, 특히 중극에서는 현실(Realidad)이 두 개의 의미로 분리되었으며, 다 음으로 중작가였던 깔데론 극의 관객은 이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것이다.9) 바로극에서 현실이 두개의 다른 공간으로 분리 설명되었던 것은, 특히 왕궁10)에서 을 관객으

8) 시 많은 극작품이 작품 의 관객과 실관객으로 나지게 하는 특한 형식을 하고 있었던 것 다. 즉 관객은 무대 위의 장을 보서, 자신들이 반영된 그이나, 무대 에 다른 집단의 관객을 바라볼 수 있도고안되었던 것인데, 특히 ‘정연극’(Teatro cortesano)라고 정의될 수 있는 극은 그 효과가 적이고 직접 적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정연극은 정을 경으로 일어나는 극이라고 단순히 정의될 수 는 것이고, 거기에는 가, 는 신하들이 함께 관객으로 바라볼 수 있도고안된 극이라는 내용을 가해야 것 이다. 결, 정에서 연극을 올릴 수 있었던 깔데론에게서 이러한 정연극의 기본과 그 특한 효과를 발견할 수 있다. 극작가 중에 로가, 벨레스 데 게바라(Vélez de Guevara), 안우르따도 데 도사 (Antonio Hurtado de Mendoza) 깔데론 등은 정 극작가로 분류할 수 있겠는데, 시에는 연극이 활발했 고, 및 귀족에서, 한된 사람들 앞에 리는 경우 만 아니라, 꼬은 공간에서 일반들을 대상으로 공연되기도 하였다. 즉 동일한 작품이라도 정이, 꼬에 따라 작품이 약간씩 달수 있었 지만, 정연극이 꼬에서, 꼬연극이 정에서 려지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가 대상으로 하는 깔데론의 작 품이 정연극의 성고 있는 것은 정 상황에 게 만들어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런 작품들 이 꼬에서 일반들을 만수도 있었다. 바로정극에 대해서 Melveena MckendrickEl teatro en Espaa (1490-1700)(Barcelona, Oro viejo, 1994)에서 <<궁정에서는 일반 관객들이 었던 극을 마치 그들이 꼬에서 보는 것처럼 감수 있었고, 한편 일반 관객들은 정에서 올렸던 연극을, 비록 형태는 단순화되었 을 지라도, 동시에 밖에서 볼 수 있었다.>>(Las comedias que vea el público, la corte las vea fuese en los mismos corrales o en particulares; lo que la corte vea, el público tambin lo vea a su vez, aunque de forma simplificada.)(p.227)라고 설명서, 정연극이 일반대중을 상대로 공연되었음을 지적하고, 정에서는 복잡한 공연도 가능으나, 정을 나온 연극은 여러 여단순수밖에 었다고 한다. 한편, 그에 따르 면 펠2세, 3세를 거, 4세의 스페인에는 정연극이 우 성었다. 정에서 연극이 적극 지원되 었다는 사실은 이전 연극과 이후의 연극이 구분되는 이 시대만의 특으로 정의될 수 있는 상황인데, 비슷한 시기 영에서는 연극이 실의 지원을 받아 성으며, 그것이 익스어의 연극을 게 된 원인이 되었다. 한 편 영에서도 , 왕비, 귀족 등이 무대에 라가 연기도하고 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서는 프 랑수아 라로(Franois Laroque)의 『익스어- 극의 연금술사』(이옮김, 서, 시공 디스커버리 23, 1999, 115쪽)에 간하게 설명되어 있다.

9) 깔데론은 귀족신으로 어려서예수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공를 하였다. 알깔라와 까대에서 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 만작품 작에 있어 탄탄한 기본을 다고 볼 수 있다. 그가 23세에 표한 『사, 예 그리고 권력』(Amor, honor y poder)은 고의 극작가 로가(Lope de Vega)의 사 를 받다하며, 로4세는 의 극장을 깔데론에게 기게 된다. 신과 그가 받은 이 그 랬듯이, 로해 작품은 세되었으며, 내용이 중인의 향을 따르고 있다. 특히 작품은 적이며, 『인생은 꿈』에서도 볼 수 있이, 등장인물도 이나 자, 중인들이 주로 나온다.

10) 깔데론 에서 극을 공연수 있는 공간으로는 아후에스(Aranjuez), 까사 데 깜뽀(Casa de Campo), 라도(Prado), 또레 데 라 라다(Torre de la Prada), 라 사르수라(La Zarzuela), 에스꼬리알(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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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고 만들어진 개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우리가 현존하는 공간과 시간 의 현실은 게 인지수 있는 개이지만, 바로극에서는 관객인 의 시에서 무대, 즉 픽션까지를 현실로 광범위의 현실과 구분하고 있다.11) 을 관객으로 해야하는 정극작가 깔데론에게 작품의 구상은 이런 이분된 현실을 바탕으로 이뤄졌을 것인데, 우리는 외현실을 1aRealidad, 내현실을 2aRealidad이라고 정의하고 다음과 은 그을 그려수 있다.12)

Escorial), 사인(Valsan), 레띠로(Buen Retiro) 등을 들 수 있다. (Evangelina Rodríguez y Antonio

Tordera, Escritura y Palacio, «El Toreador» de Caldern, Kassel, Reichenberger, 1985, p.30.)
11) 이렇게 현실을 이분하게 된 이
에는 바로특한 사고방식과 쓰기가 바탕이 되었다고 생한다. 이것은 라데스 삐달(Ramn Menndez Pidal)이 <<직접적인 표현은 이물리게 되었으니, 바로정신은 직접 적인 에서 어나 새로운 것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어고, 하거나, 인지하기 어게 만들었고, 그것을 공고라는 새로운 시대의 본 이론이라고 정의다.>>(Menndez Pidal, R., Caracteres generales de la lengua barroca, Espaa y su Historia II, Madrid, 1957, pp.503-523)라고 말하서 바로적 간접성, 재를 지적하이, 현실(Realidad)의 형용사인 ‘현실의’(Real)과 (Rey)의 형용사인 ‘의’(Real)가 동일한 형태 를 하고 있음에서 되었을 가능성이 다. 즉 1현실(1aRealidad)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실적 현실을, 2현실(2aRealidad)은 이 보는 현실을 말하고 있음이다. 이와 관하여 마리아 알리시아 아마데이-리세 (Mara Alicia Amadei-Pulice)는 <<펠리페4세 시대의 극에서 현실은 의 시에서 정된다. 즉 현실은 에서 시작되어 픽션의 세계가 시작되는 극 공간까지를 말한다. 따라서 아마도 이런 공간적 이중성에서 이 보게되는 가시적 픽션의 세계를 미는 사람들을 «realizador», «realizateur», «reggita»라고 을 것이다. 한 편 이런 «가시의 세계»(Apariencia)와 «현실»(Realidad)간의 적, 개적 이중성도 이렇게 극의 공간과 대상 의 이중성에서 되었을 가능성이 많다.>>(Mara Alicia Amadei-Pulice, “Realidad y apariencia: Valor poltico de la perspectiva escnica en el teatro cortesano, Actas del Congreso Internacional sobre Caldern y el teatro espaol del Siglo de Oro, Tomos I, II, III, Madrid, C.S.I.C., 1983, p.1524)라고 말한다. 어든 이 런 현실 분리로 인해, 의 자리에 일반관객을 앉힐 때도 이 관계가 지된다고 보, 우리가 연구하는 극중극 을 도입한 다른 작품에도 이 상황을 적용수 있다고 본다. 고로 깔데론의 작품에서는 이런 이중적이고 간 접적인 표현들이 많은데, 특히나 『인생은 꿈』에서 로사우라(Rosaura)란 등장인물의 이Aurora라는 로마 신상의 '여의 여신'과 Astrea라는 황금세기 말 마지으로 인에게서 사라진 '정의의 여신'을 이중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그 한 예라 말수 있다.

12) 스페인 황금세기, 특히 바로스페인 중극의 특은 작가가 작품을 만들서 관객을 가로 삼았다는 것이며, 작을 하서 이런 특한 관객을 상상하였기 때에 새로운 식의 극을 게 되었다. 즉 이 극을 보고 있으며, 거기에 나는 인물들은 에게 예의를 야 하는 간도 있었으니, 그 경우 극과 현실 공간의 자연스런 소통이 이뤄질 수 있었다. 이런 상황의 구체적인 예가 깔데론의 «투우사»(El toreador)란 작품인데, 후안 라나(Juan Rana)라고 하는 주인공이 우를 시작하는 장에서, 저 무대에서 내려와 앞으로 나가 예 의를 한 후, 무대 위에 다시 라가서는 사하는 여인 르나르다(Bernarda)에게 우사로서의 예의를 하 자 르나르다는 서서 답례하게 된다는 지이 있다. 한편 지이외에도 작품 중간에는 현실 공간 의 존재를 의식한 표현들이 있는데, 작품 내에는 이 나지 않라도, 이런 식으로 해서 의 공간과 극 공간은 상호 교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르나르다와 여인들의 대공간이 무대에 마니이므로, 니에 있 는 작품 의 인물과 현실 공간 내의 은 무대 위의 상황에 대한 관객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 앞에서 한 2aRealidad은 잘 유지되고 있었고, 용하게 쓰였던 것이다. 시의 중무대는 중심으로 만들어으며, 현실 공간 속 왕과의 교류가 작품 에 그려짐으로, 극은 자연스게 이중성을 게 된다. 물론 이 극이나 등 의 상황에 여하는 경우가 빈번다하니, 우리의 입장에서 보는 극의 새로운 식, 즉 픽션 공간과 현실 공간 사이의 긴밀한 접시의 특한 상황이 만들어결과라고 결론 내수 있겠다. 여기에 관해서는 Evangelina RodríguezEscritura y Palacio, «El Toreador» de Caldern (Kassel, Reichenberger, 1985)의 3 장 “Al compas de la distancia: El ojo sigue al afecto. Perspectiva y mirada del poder잘 설명되어 있다. 한편, 깔데론의 『우사』는 에서 공연하기 위해 만든 대표적인 간극(엔뜨메스, Entrem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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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깔데론의 극작은 분리된 현실을 두하고 이뤄져야만 을 것인데, 현실의 분리 는 극 효과에 중한 의미를 던준다. 첫째는, 2aRealidad을 통해 극이 독립픽션이 아니 라 현실, 즉 관객과 연결된다는 전에서 만들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연극장의 무대에 라간 극은 관객과의 관계, 는 관객이 있어야 성된다는 원13) 을 관객으로 던 깔 데론 연극은 적극적이고 저하게 지하려 한다. 둘째는, 극과 현실의 상연계성은 자연스게 극 상황이 현실에 전이되는 효과를 는다는 사실이다. 극 상황에 은, 시 현실에 존재하는 이기도 하며, 현실 의 그의 과 결정은 바로, 극 상황과 연결상에 있기 때이다. 위의 그에서처럼, 현실의 분리에 따른 관객의 극 여는 픽션 상황이 2aRealidad에 전이되적으로는 1aRealidad까지 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2aRealidad은 극이 1aRealidad까지 전이되도하는 역할을 하며, 깔데론이 시의 상황과 극적 기법은 바로 그 구체적인 예를 시해주고 있다.

III-2. 극의 분리 또는 이중화

다시 우리의 관심을 작품으로 돌린, 극 내에서도 극의 분리가 형성되어 독립 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인생은 꿈』에서 바실리오왕은 분등장인물이지만, 작품의 시작은 그가 의로 만든 극으로시작된다. 즉 그는 문학두하여 심히 연구를 하였는데, <<그 내용을 따라 보니,/ 거기에 세히스도가 지니치게 무모한 인간이 될 것이며,/ 욱 잔인해,/ 에는 포악이 될 것과,/ 왕국은 분되어 어지며,/ 을 치고,/ 악이 지배할 것이라는 예이었다.>>(Yo, acudiendo a mis estudios,/ en ellos y en todo miro/ que Segismundo sera/ el hombre ms atrevido,/ el prncipe ms crel/ y el monarca ms impío,/ por quien su reino vendra/ a ser parcial y diviso,/ escuela de las traiciones/ y academia de los vicios;)(J.I,Esc.6,vv.708-717) 한편 자 세히 스도가 태어나서 예대로 왕비자, 앞으로 쳐질 불운이 두려자를 옥탑에 가두고, 도로 하여금 하였으니, 그 상황에서 모스꼬아에서 도한 로사우라가 우연히 고, 세히스도와 대를 나누는 분이 작품의 시작이다. 한 편, 작품이 진서 바실리오왕은 자신이 문학믿한 바가 시나 리지 나 않는지, 그리고 아무리 폭력적인 운이나, 쁜 별자리도 인간의 자의지는 을 수 다는 생으로,14) 자를 왕궁으로 러들이서 새로운 극이 만들어지는데, 이로작 품 안에는 외극과 내극이 형성된다. 한편 실에 들어온 세히스도가 만하고 인한 모을 보이게 되고, 사람을 에 따라, 바실리오왕은 예대로 세히스도가 앞으로 포악 주가 되어, 나라는 분될 것이란 우려에 다시 사로히게 된다. 바실리오왕은 세히스 도를 수상태에 지게 하여 옥탑으로 보내니, 세히스도가 어나는 간은 왕 궁에 들어가서 형성된 내극에서 나와 외극에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앞에서 설명한 현실과 극의 분리, 그리고 극 내의 분리 상황을 다시 정리해본다, 무대를 가운데로 현실 에는 1aRealidad와 2aRealidad로 분리되어 있고, 극 에서는 1극(외극)

13) 전통적으로 연극은 관객의 여를 통해 이뤄져으나, 관객과 무대의 거리가 어지서 연극과 관객은 개의 것으로 인식되어다. 특히 극이 극장 안으로 들어익스어시대 이후, 그 거리가 다고 주장하는 데, 따라서 연극의 위기를 말하는 사람들은 원연극으로 아가 극에 관객의 역할수적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서사극’에서 시도하는 여러 장치와 거리효과는 이런 관객의 여를 의도하는 대표적인 예이다.

14) 그는 다음과 이 말한다. <<마지으로는,/ 된 사믿는 것이,/ 얼마만오차와 실수를 게 될 것인지/ 보기로 한 것이다./ 비록 이, 한 사람의 적인 을 말한다 하여도,/ 그것만으로/ 그 사람을 전히 수는 는 것이다./ 보다 폭력적인 운도,/ 심하게 나쁜 별자리도,/ 인간의 자의 지를 누그러수는 있지만,/ 강압적으로/ 막을 수는 기 때이다.>>(Es la ltima y tercera/ el ver cunto yerro ha sido/ dar crdito fácilmente/ a los sucesos previstos;/ pues aunque su inclinacin/ le dicte sus precipicios,/ quizá no le vencern,/ porque el hado ms esquivo,/ la inclinacin ms violenta,/ el planeta ms impío,/ slo el albedro inclinan,/ no fuerzan el albedro.)(J.I,Esc.6,vv.780-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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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극(내극)이 마치 대되는 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15)

III-3. 관객의 극 참여와 극의 현실전이

, 우리는 현실 의 관객인 과 극 이 거울처럼 반영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되며,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짐작수 있다. 즉 위에서 던 것처럼 현실의 분리는 결극의 현실전이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생각할 때, 극중 바실리오 왕위가 현실 공간의 에게 반영적 위로 작용을 알 수 있다.16) 그렇다『인생은 꿈』에서 과 연 극 의 바실리를 통해 현실로 전이되는 바는 무인가?

정치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수하게 극적 입장에서 이 문제를 다, 앞에서도

15) 『인생은 꿈』에서 만수 있는 극 독립된 공간으로는 바실리의 것과 세히스도의 것, 그리고 로사우 라의 것이 있으며, 이를 극중극이라고 수 있는데, 본 에서 바실리의 극만을 하는 것은 그것이, 가장 연하고 전적인 극공간이기 때이다.

16) 극의 현실전이란 에서, 중극(여기서 중극의 위를, 을 내용으로 중의 이나 그 가앞에서 공연되는 극이라고 정해본다.)은 대한 반향을 을 수 있는 것인데, 『인생은 꿈』에서는 바실리오 왕이라는 작품 의 인물이 현실 공간 (깔데론에게는 4세)에 연결되지만, 『우사』라는 작품 에서는 작품 자체가 실의 을 상정해고 만든 것이기 때에, 과의 직접적인 접을 통해 반영효과를 리고 있는 것이다. 전자나 후자나 모두 관객인 의 반영을 리고 있지만, 전자에 해 후자는 물리적인 거리 대한 서, 그 반영효과를 유발한다. 현대 극 이론에서 물리적 거리을 '신체적 거리'(Distancia física)이라 하고, 그 반영으로 어지는 거리을 '미적 거리'(Distancia esttica)이라고 한다. 즉 극 공간에 서 신체적 거리이 가까, 히려 미적 거리이 형성되어, 극에 대한 객관성이 지된다는 이론이다. 이에 관해서는 Wilma Newberry"Aesthetic distance in Garca Lorca's El público: Pirandello and Ortega" (Hispanic Review, 37, 1969, pp.176-196)에 잘 설명되어 있다. 고적으로, 『우사』라는 작품에 서, 우장에 후안 라나는 왕비 및 왕자를 향해 다음과 이 말한다.

(무대에서 내려가서 이 있는 으로 향해간다.)

르나르다: 보기 만해도 이 극에 이르신 국왕다가가는구나. 라나: 하, 소인은 서툰 투우사이니,

(에게) 절 투우장에서

록 명소서.
왕비마마, 소인은 위기에 해있사

(왕비에게)
절 빼내도전하소서.

으시. 그렇다, 리겠니다.

(자에게)
말이 들리지 않니까? 그렇다저도 말을 자하도하겠사니다. 지체 으신 나으리들서 저에게 을 주실 수 있으만.
아, 어서
왕비일어나 인사리고,
국왕예의를 소서.

(Bájase del tablado y vase por el saln adonde estel Rey.)

BERNARDA. Hacia el Rey va llegando, verle es vicio. RANA. Seor, yo soy un toreador novicio,

(Al Rey)
por la Pasin de Dios, que se dtraza

para que me desdejen de la plaza. Vos, seora, rogádselo en secreto,

(A la Reina)
porque al presente estoy en grande aprieto.

¿Callais? Pues me remito
a dalle un momento al Princi
pito

(Al Prncipe)
¿No me oye su merced? Pues mudo intento,

que tanta majestad me infunde aliento.
Ea, reinas, levántense vusas,
y a tal seor, seores cortesas. (vv.18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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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바, 관객의 극 여라고 정의수 있겠다. 즉 바실리오왕은 외극을 만들고, 다시 세히 스도를 왕궁으로 데려오면서 새로운 내극을 형성으로감독역할담당하지 만, 결정적인 간에는 왕궁에 들어 온 세히스도와 만나 이야기를 나으로극의 공간에도 여하고 있다. 그는 작품 내 외극의 등장인물이서 동시에 내극의 관객으로, 내극에 여하는 관객의 자세를 하고 있다.

21장의 마지에서 로 세히스도와 도를 러들인 바실리오왕도 를 따로 러, 그 동안 일어일과 에서 앞으로 어떻게 극을 며야 지를 설명하게 된다. 한편, 이 대도중에 세히스도가 다가자, 바실리오왕도로 하여금 자 에게 사실의 전말을 말해주도록 당부하고 자리를 다. 작품에 새로운 원의 극이 형성되 는 간이다. (J.II,Esc.1,vv.1150-1162)

: 재론의 여지가 는,/ 하신 말니다.
든 이제부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저기 저 신를 보니, 이미 어서/ 으로 다가시는 것 같습니다.

바실리오: 난 이만 물러가겠라./ 그대는 저 아이의 자로서
여기 남아, 진실을 말하고,
/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모든 란으로그를 구해내도하여라.

: , 진실을 말리를/ 소인에게 주시는 것이니까? CLOTALDO: Razones no me faltaran/ para probar que no aciertas.

Mas ya no tiene remedio,/ y, según dicen las seas,

parece que ha despertado,/ y hacia nosotros se acerca. BASILIO: Yo me quiero retirar./ Tú, como ayo suyo, llega,

y de tantas confusiones/ como su discurso cercan,

le saca con la verdad.
C
LOTALDO: En fin, ¿que me das licencia/ para que lo diga?

왕궁에서 만난 왕도의 공간은 우리가 말하는 외극의 공간이자, 세히스도를 고 일어새로운 극을 만들기 위한 전이며 내극에 대한 연계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도가 대도중 <<세히스도가 이미 이으로 고 있니다.>>라고 말 으로, 그리고 <<럼 난 물러나겠라.>>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외극과 내극 의 존재를 다시 인식하게 되고, 그들 간의 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은 사라지고 도가 과의 공동 공간에서 나와 내극에 존재하는 세히스 도와 대으로공간에 들어가니, 도는 현실(외극) 의 인물이자 관 객, 연자이서 동시에 픽션(내극) 의 인물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극간의 접한 관계는 관객의 입장으로 물러서, 외극에 존재던 바실리오왕이 내극의 등장인물 인 세히스도와 대하게 되구체적인 모을 보여준다. 세히스도가 인한 동을 보인 후에 등장한 과의 대는 다음과 다.(J.II,Esc.6,vv.1439-1447)

바실리오: 일인가?
세히스: 아무 일도 아니다./ 절 게 하는 작자가 있어,

니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 국왕하이니다. 정신리세.

바실리오: 여기 온 날부터/ 생시말이?
세히스: 감가 자신을 던을 거라고 었으니,/ 내기에서 이것입니다. BASILIO: ¿Qué ha sido 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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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ISMUNDO: Nada ha sido./ A un hombre que me ha cansado/ de ese balcn he arrojado.
C
LARIN: Que es el Rey estadvertido.
BASILIO: ¿Tan presto una vida cuesta/ tu venida el primer da.

SEGISMUNDO: Díjome que no poda/ hacerse, y ganla apuesta.

이런 상황은 에서의 극이 끝난 후, 세히스도가 간에 옮겨진 상황에 서도 일어다. 바실리오왕도는 약을 미상태에 채 헛소리를 하는 세 히스도에 대해 관객의 입장으로 아가 다음과 은 대를 나다.(J.II,Esc.18, vv.2061-2071)

: 전하, 지금 미한 상태에서/ 뭔가 말하고 있사니다.
바실리
오: 지금 무꿈을 고있는지,/ 들어보도하여라.
세히스
: (꿈에서) 나는 반자들을 주지만/ 인자자니라.

도는 내 을 것이며,/ 지는 내 릎꿇게 되리라. : 절 죽음으로 위하는.

바실리오: 나한는 가불명예로 위하는구나. : 제 아가려 하니다.
바실리
오: 자기의 계에 내가 항복하도/ 리를 대는구나. CLOTALDO: Inquieto, seor, est/ y hablando./

BASILIO: ¿Qusoar/ agora? Eschumemos pues.
SEGISMUNDO: (En sueos) Piadoso prncipe es/ el que castiga tiranos.

Muera Clotaldo a mis manos,/ bese mi padre mis pies. CLOTALDO: Con la muerte me amenaza.

BASILIO: A mcon rigor y afrenta. CLOTALDO: Quitarme la vida intenta. BASILIO: Rendirme a sus plantas traza.

그렇지만 세히스도가 어나자 바실리오왕은 관객의 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무대 고, 다시 도는 극17) 에 존재하는 세히스도와 대화함으로등장인물의 입장으 로 아간다.(J.II,Esc.18,vv.2079-2081)

바실리오: (도에게) 저 보게해서는 안된다./ 자네가 어떻게 신해야하는 지 알겠지./ (방)(저기서 네가 하는 말을 들어보겠라.)(사라진다.)

BASILIO: (A Clotaldo.) Pues a mno me ha de ver./ Ya sabes lo que has de hacer. (Aparte.) [Desde alla escucharte voy.] (Retrase.)

즉, 바실리오왕은 극의 외에 존재하는 연감독18)서, 극이 다시 만들어지관객이 되었다가, 어느 순간에는 극 에 직접 들어가 등장인물의 역할고, 다시 극에서 나와 관객의 입장으로 아가기도 한다. 한편 연감독으로서의 그는 내극에 대한 관객의 입장 이었는데, 그가 등장인물과 대를 나다는 것은 바로 ‘관객의 극 여’(Participacin del público)라는 용어로 표현될 수 있다. 결극의 분리 는 이중성은 연가, 등장인물, 관객

17) 원옥탑으니, 왕궁의 극을 내극이라고 을 때, 이는 외극이라고 말수 있겠다.
1
8) 작품 내에서 그는 도에게 지시를 하고, 도가 중간에서 극을 이어나가고 있으므로, 도를 연자, 을 작품 외에서 작하는 깔데론과 맞설 수 있는 작품 내작자로 지수도 있겠으나, 여기서는 편의상 연감독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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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분리하서, 동시에 한 존재가 이 모든 것을 품고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19)
바실리오 왕이 깔데론시대 현실 에게20) 로서 보여주는 동은 관객의 적극적인 극 여 자세을 알 수 있다. 특히 을 관객으로 정해 고 있는 깔데론의 작 품에서는 이 연극작품을 지본다는 한 방향과 의 입장에서는 극중의 인물이 자신을 지 보고 있다는 다른 방향의 의식, 는 바라(Una mirada)이 존재하고 있다.21) 현실 속 왕역할을 미리 정해은 깔데론의 작품은 그런대로 그 여의 대목이 정해진 경우지만, 무대의 현실개입, 즉 무대 위의 인물이 즉적으로 과 접하게 된다, 작품 내내 장하지 않을 수 을 것이니, 바로 우리에게 익해 있는 편안한 자세로 아있는 관객의 입장에서, 무대 으로의 시선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관객으로의 시이 존재하는 상황으로 전환되었기 때이다.22) 이렇게 관객의 빈번한 극 여로 설명될 수 있는 사은 ‘현실과 픽 션간의 허물기’(Rompimiento de la barrera entre la realidad y la ficcin)23)이다. 우리는 비록 극 안의 상황이지만, 내극에 대해 외극의 공간은 다른 현실 공간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것이다. 즉 이렇게 나진 극 안의 다른 현실과 다른 픽션 사이의 을 바실리오왕은 관객의 여라는 이으로 허물고 있는 상황이 작품 에 실현되고 있는 것이

19) 거울놀이를 통한 현실의 이중화 또는 다층화는 결극에서의 극중극으로 표현되는데, 이것은 현실에 대한 의 심과 반성을 초래하여, 결에는 진실, 본, 는 진리에 다가가게 하는 중한 수이다. Laurent Gobat은 세 르반떼스의 『라운 인형극』에서의 극중극을 설명서, 그것이 작가가 도, 구하려는 진실에의 접 방법이라고 말한다. <<울놀이를 통해 현실의 복잡성을 반영한다 때, 극중극의 형식이 바로 이 현실의 이, 즉 거의 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우리가 작품을 본다, 그 현실에 대한 여러 모를 우리에게 시 해주고, 우리가 실히 믿던 바에 대해서 의을 일으키게 한다. 의심하게 하며, 우리 자신과 이 세계에 대해 반성하며, 결진실에 이르는 수으로 작용한다.>>(Al reflejar la complejidad de la realidad mediante estos juegos de espejos, el teatro dentro del teatro nos permite describir el reverso de esta realidad, la otra cara de la moneda. Nos presenta varias facetas cuando slo veamos una, pone en cuestin lo que creamos evidente, nos hace dudar, nos hace reflexionar sobre nosotros mismos y sobre el mundo, lo cual constituye un medio excelente para acercarse a la “verdad.)(Laurent Gobat, Juego dialctico entre realidad y ficcin E l R e t a b l o  d e  l a s  m a r a v i l l a s  de  C er va n t es , E l  t e a t r o  d e n tr o  d e l  t e a t r o: C er va n t es , Lo p e , T i r s o y Caldern, Madrid, Verbum, 1997, p.96)

20) 깔데론의 작시대 으로는 4세와 까를로스 2세이다. 이 두 이 통치하던 시기는, 이전 까를로스1세 와 2세 등이 이룬 강대한 스페인에서 쇠퇴이 접어든 상태였으니, 에서 지보던 극작 가로서 작에 하는 자세가 남을 것으로 된다.

21) 정극, 는 이 정에서 만들어지는 극들에게 관객이었던 정인들이 극에 직접 여하도록 꾸며진 예 는 많다. 『인생은 꿈』에서처럼 등장인물을 타 궁정인으로 하여, 관객인 자에게 간접적 인 효과를 주고 있지만, 정인들이 실로 극중 역할담당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4세 때인 1622의 생일을 기하여 려진 Conde de Villamediana의 «La gloria de Niquea»란 작품에서는 <<펠4세 때 의 수상이었던 Conde-Duque de Olivares의 이 작품의 서었으며, 왕비가 직접 어리 Diosa de la Belleza와 공주의 역할다.>>(La hija del Conde-Duque de Olivares, primer ministro de Felipe IV, recitel prlogo mientras que la reina hizo de Diosa de la Belleza (un papel mudo) y la Infanta de princesa encantada.)(Melveena Mckendrick, El teatro en Espaa (1490-1700), Barcelona, Oro viejo, 1994, p.228)고 한다. 즉 시의 극에서는 관객의 여를, 작품 에 직접 역할음으로써 유으며, 특히 작 품 의 인물을 현실의 동일한 인물이 담당서 극적 효과를 유발하고 있었다. 정극작가가 많던 것 은 많은 작품들이 이러한 특수 관계 (과 극으로 연결되는 공간 관객인 정인들의 극여) 에서 만들어음을 말해준다.

22) 깔데론 극의 이런 특이한 상황은 아주 다. 이 무대 상황을 지보는 관객이지만, 동시에 무대 위의 사 람들이 을 지보는, 그의 공간도 다른 의미의 무대가 되기 때이다. <<배우는 자신의 외에서 시된 모에 의해 자신이 연기하는 것이 외의 관객에 의해 보여지며, 관객 시 자신이 보는 모이 외에 의해 보여진다.>>(el actor se encuentra así proyectado fuera de su papel y se ve actuando, como asel espectador se ve mirado.>>(Evangelina Rodríguez, op. cit., p.57)는 상황이다. 이것을 그그리는 상황에 접목 해 볼 수 있는데, 대상이 되는 인물은 그그리는 가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지만, 동시에 가가 자신을 그리 기 위해 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깔데론의 작품에서의 이런 모은 『우사』란 작품에 반영되어 있다. 이런 설명은 결, 작자와 수용자의 구분이 어지고, 수용자가 작자가 될 수 있다는 현대 문학이론과 통한 다.

23) 현실과 픽션허물기는 현실과 픽션간의 성, 성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현실과 픽션상황이 반서, 그것을 실하는 사람이나 관객에게 두 원에 대한 동이 생기며, 그 동상황을 통해 자간에 였던 이 무진다는 설명이다. Evangelina Rodríguez는 이들의 불확실이 우 자신의 현실에까지 이어진다 고 말하는데, 결이것은 픽션의 상황이 현실로 전이되는 효과를 말하는 것이다. <<극적 환상(픽션)과 현실간 의 분리에 따른 불확실성은 인물 자신의 현실에까지 이어진다.>>(La incertidumbre creada por el desdoblamiento entre la ilusin y la realidad teatral prolonga la realidad del propio héroe.)(Evangelina Rodríguez, op. cit.,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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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극중극이란 기법을 통해 깔데론이 현실 에게 실현하고자하는 의도는 게 짐작될 수 있겠으니, 그것은『인생은 꿈』이란 픽션 공간과 현실 공간 사이의 을 허물고 극 상황에 관객인 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24) 한편, 이런 관객의 극 여가 관객에 게 작품 상황에 대한 ‘거리’(Distanciamiento)을 유발하게 을 알고 있다. 여기서 거리이란, 작품을 작품으로 본다는 도 있지만, 거기에 작품의 상황을 객관해 볼 수 있는 을 말하기도 한다. 즉 관객으로 하여금 작품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을 만들어 으로현 상황을 인식하고, 그것이 극적으로는 1aRealidad 에 반영되도고안된 것이다.25)


IV. 결론

바로쓰기의 대표적인 작가게 깔데론의 작품에서는 극중극의 기법과 효과에 대한 은 이해를 볼 수 있다. 현실의 이중와 극의 이중, 그리고 극과 현실의 연결, 현실 의 관객인 과 작품 속 왕과의 반영, 거기서 만들어지는 거리효과와 객관적 시등 을 정도로 치하게 실현하고 있다. 즉 『인생은 꿈』의 극중극 형식을 통해 극은 픽션위를 어 현실로 전이되고, 현실 에게 전서 그 보다 광범위한 현실 에서 작품의 이상이 실현되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깔데론은 『인생은 꿈』에서 목 이 가지는 모명제를 하나로 통26) 극중극 구를 아주 세하고 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실 공간의 에게 반영의 기으로극의 현실전이를 기술적 으로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27)

작품에 대한 극중극 구와 그 실상황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설명되고 있 으나, «깔데론의 Persona desnuda적 인물구형과 극중극»이란 연구를 통해, 『인생은 꿈』이 란 작품이 고 있는 극중극 상황의 다른 원을 과 동시에 그런 구를 통해 작 가가 만들어내고 있는 인물형의 특설명함으로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원의 결론을 이수 있었다. 이어 «깔데론극의 현실전이와 극중극»이란 이 번 연구는 극중극이란 기법이 고 있는 일반적인 효과의 어, 바로시대 중극이라는 특수 상황이 만 들어내는 다른 기법적 효과와 의미를 이해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깔 데론 작품이 고 있는 작품내의 극중극과 이중된 현실상황을 연결해 다는 데에 의미 를 수 있을 것이며, 작품과 현실을 는 작가의 기법적, 형이상적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된다.

한편, 이렇게 도된 방법론과 결론을 통해, 깔데론 이외의 다른 작가의 작품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은 라스스를 해 바로적 이중성에 바탕을 작품들에 대한 이해를 일 수 있다고 본다.

24) 결깔데론이 사용하고 있는 관객, 즉 의 극 여 방법으로는 첫째, 수용자의 입장인 역할을 작품 어, 작중인물과 접하게 하거나, 작중 인물하는 경우(«El toreador»), 둘째, 작품의 내용과 인물을 왕궁 으로 하여, 현실 과 간접적으로 연결하는 경우(«La vida es sueo»), 셋째, 무대에, 즉 작품 어 관객인 이 그 를 통해 거효과 에 존재하는 경우(«Hado y Divisa de Lenido y Marfisa») 등으로 정리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반영의 효과와 목적으로는 관객인 에게 존재에 대한 의시하여, 의 본, 는 일어극적 상황에 대한 본과 진리에 가까이 가게 하는 것이다. Laurent Gobat는 극중극으로 표현된 세르반떼스의『라운 인형극』은 결국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을 일으 다.>>(El teatro dentro del teatro introduce la duda sobre nuestra propia existencia)(Laurent Gobat, Juego dialctico entre realidad y ficcin El retablo de las maravillas de Cervantes, op. cit., p.96)고 주장한다.

25) 극의 거리효과에 대해 서사극의 이론을 세운 트 브레(Bertolt Brecht)의 경우는 적이어 서 극이 현실, 즉 사변화시키는 도구로 삼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리효과는 극의 현실전이 방법으로 만 모색되고 있다.

26) 현실과 픽션교차 및 혼합을 통해, ‘인생’과 ‘꿈’이라는 두 의미를 무리이 통하고 있으며, 이런 의미에서 작품의 공간인 ‘’과 ‘’, ‘예정적 운’과 ‘자의지’, ‘이성’과 ‘본능’, ‘아지’와 ‘아들’ 등 작품이 품고 있 는 대소들을 원만히 결시키고 있다고 본다.

27) 이런 의미에서 작품 내적인 극중극 구를 통해 형성되고 있는 ‘Persona desnuda’가 작품과 현실, 즉 작품 외 적인 전이의 메시지가 되고있다고 말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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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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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st Beat Rudin(1997), “Variedades de teatralidad en Tirso de Molina; El vergonzoso en palacio y La fingida Arcadia, El teatro dentro del teatro: Cervantes, Lope, Tirso y Caldern, Madrid, Ver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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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cin del teatro hacia la realidad
y el teatro dentro del teatro en Caldern de la Barca

YOON, Junesick

“La transicin del teatro hacia la realidad y el teatro dentro del teatro de Caldernes un artculo estrechamente relacionado con otro, “La configuracin de la «Persona desnuda» y el teatro dentro del teatro en Caldern, tema investigado y publicado en Estudios hispánicos, nmero 16 (Sel, Asociacin coreana de hispanistas, 2000, pp. 527-555) ya que son dos de los aspectos fundamentales vistos a través de la doble estructura teatral y su aplicacin en las obras de Caldern de la Barca: ¿cmo se configura la imagen de la «Persona desnuda» dentro del texto mismo, o sea del teatro dentro del teatro y ¿cmo -en segundo lugar- el reino ficticio del texto o la imagen configurada arriba mencionada puede llegar a la realidad, al mbito del público real? Estos planteamientos nos llevan a reconocer una forma de comunicacin entre la ficcin y la realidad, que suponemos que el autor, dramaturgo jesuita y cortesano del Barroco espaol, intentó plasmar a través de sus creaciones.

Para este segundo tema, el de la transicin del teatro hacia la realidad, introducimos la teora del teatro dentro del teatro y sus caractersticas comunicativas, uno de los enfoques tericos ms actuales de hoy en da. Sin embargo, por encima de cualquier consideracin terica, estla necesidad de explicar especialmente la particular situacin del teatro de la época de Caldern o, ms concretamente, de los dramaturgos cortesanos. Hablamos, pues, de dos realidades externas y de realidades internas que la doble estructura permite dentro de La vida es sueo. En otras palabras, la situacin particular de Caldern como dramaturgo de la Corte y su tcnica dentro de esta obra nos muestran la variedad de dimensiones en las que juega el autor. La obra se dividira en Realidad y Ficcin, con mayúscula; pero esa Realidad se subdividira a la vez en una «primera realidad» y una «segunda realidad» y la Ficcin, en una primera ficcin (1o teatro) y una segunda (2o teatro), quedando la segunda realidad como puente entre la Realidad y la Ficcin. Este sistema, frecuente en Caldern y al parecer bastante complicado, puede explicarnos la participacin del público y la transicin de la ficcin hacia la realidad, o la comunicacin entre la realidad y la ficcin, y por tanto, el «rompimiento» de la barrera entre estos dos espacios. Hemos utilizado La vida es sueo como texto objeto de nuestro anlisis e investigacin por ser una de las representantivas en cuanto a la tcnica del teatro dentro del teatro se refiere pero para que quede ms claro y justificado nuestro trabajo, aadimos algunos aspectos de El toreador, obra que combina caractersticas del teatro cortesano y calderoniano. A través de estos dos ltimos artculos, podemos llegar a la conclusin de que en el teatro de Caldern la forma -estructura de la obra- y el contenido -intencin metafísica- estn organizados de manera que parecen dirigirse a la búsqueda de un ms alldel teatro, «la transicin de la ficcin hacia la realidad» del rey Felipe IV o de todos los que existi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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