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의] '등장인물'인가, '작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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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와인] 평생을 동반하는 친구, 포도주(IV-2)

스페인에는 지역 단위는 물론이고 전국 단위의 포도주 심사 또는 등급 매기기 대회가 있다. 한국식의 벼 수확과 같은 것인데, 이것을 ‘까따 데 비노스’라 칭한다. 포도주 관련 잡지를 보면 그해 어느 상표의 포도주가 몇 등을 했는지 종목별로, 종합적으로 순위가 매겨지며, 국외 대회 성적도 기록된다. 바야돌리드의 포도주는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얻고 있으며, 특히나 바야돌리드산 ‘베가 시실리아’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포도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고평 받는 열 개의 포도주를 말한다면, 스페인에 두 개, 프랑스에 두 개, 이탈리아에 한 개, 칠레에 한 개 등을 치며, 이런 수치는 스페인 포도주의 높은 질을 잘 대변해 준다. 스페인의 두 개 회사가 바로 바야돌리드의 베가 시실리아와 뻬스께라로 알려져 있다.'


와인시음회(Cata de Vinos)

‘포도주 하면 프랑스’라는 등식이 한국에는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포도주가 많이 생산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무엇보다 그들의 홍보에 힘입은 바 크며 일찌감치 동양과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결과이다. 스페인 사람들 앞에서 프랑스 포도주의 우수성을 말한다면 수긍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어느 정도 피해 의식과 반프랑스 감정이 섞인 말이 튀어나오기 십상이다. 일조량이나 온도, 습도 등을 생각해 볼 때, 스페인의 포도주에 대한 자존심이 큰 것이 이해되며, 프랑스의 포도주는 단순히 선전 효과, 나라의 힘과 이미지에 더불어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과대 포장된 결과라는 데에 도달하게 된다.

포도는 기원전 1100년경에 들어온 페니키아인들에 의해 경작되기 시작하였고, 그때부터 포도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본다면 스페인 포도주의 역사는 아주 길다. 포도를 처음 경작한 곳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헤레스이다. 유럽을 하나로 연결했던 로마인들은 포도주 생산과 무역에 관심이 많았으며, 로마 제국 안의 농산물 생산지로서 스페인을 주목했다. 이러한 전통은 계속 이어져 내려왔고, 스페인이 강대했던 시기에는 당연히 스페인 포도주의 명성이 강했으나 루이 14세에 와서 명성이 프랑스로 넘어갔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프랑스의 포도주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것은 사실이나 그 원산지, 즉 루이 14세가 내세웠던 포도주는 프랑스란 이름만 붙여졌을 뿐 사실은 스페인산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의 포도주가 잘 알려져 있어서 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만일 스페인의 것을 선택한다면 낮은 가격에 더 좋은 술을 먹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스페인의 대표 와인, '베가 시칠리아'


스페인에는 “진정한 우정은 평생의 포도주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물론 이것은 진정한 우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말이긴 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포도주를 얼마나 많이 그리고 귀중하게 소비하고 있는지를 알게 해 주며, 더 나아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말해 준다. 한편, 매년 교황에게 바치는 포도주라는 의미에서 ‘교황님의 포도주’라는 칭호를 부여받은 포도주들이 교황청으로부터 받은 확인 또는 인증서를 자랑스럽게 걸어 놓기도 한다.







스페인의 주요 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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