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후식, 둘세(Dulce)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둘세(Dulce)
‘둘세’(Dulce)의 사전적인 의미는 ‘달콤한’인데 ‘단 음식’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단 음식이란 사탕 같은 것을 이르며 우리 식으로는 물엿이나 엿, 캐러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스페인 사람들은 단 음식을 상당히 좋아한다. 커피에 각설탕 두세 개를 넣는 사람도 자주 보게 된다. 당뇨병 환자가 많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듯싶다. 단 음식은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므로 둘세는 후식에 많이 쓰이게 된다. 고기 음식처럼 위에 부담이 가는 식사를 마치면 단맛의 후식이 나오게 마련이다. 물론 그다음에는 커피로 마감한다.
스페인에서 둘세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기는 크리스마스(Navidad) 시즌이다. 11월 말부터 스페인의 시장이나 백화점에는 둘세들이 등장하는데, 그 종류가 엄청나다. 크리스마스 둘세는 꿀에 설탕, 오렌지, 개암, 편도 열매 등을 넣는다. 가장 일반적인 둘세로는 ‘뚜론’(Turron, 누가)이라는 것이 있다. 뚜론은 거기에 어떤 것을 섞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꿀레까스’(Culecas, 중앙에 삶은 달걀이 통째로 얹어지는 빵)나 ‘까냐다스’(Canadas, 올리브유를 넣어 반죽해 구워 낸 빵) 등도 둘세에 해당된다.
무르시아 지방에서는 둘세가 많이 만들어진다. 발달한 농사와 풍부한 과일, 그리고 기후가 혼합된 결과일 것이다.
# 스페인음식 #스페인여행 #스페인어 #스페인 #스페인식당 #스페인요리 #둘세 #후식 #Dulce #Turrón #크리스마스 #산티아고순례길 #스페인여행 #유럽여행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