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의] '등장인물'인가, '작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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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JfzBbFFSJ4 https://www.youtube.com/@Dali-Imagination-Space #Metafiction #메타픽션 #다층적 서술자 #작가의 죽음 #독자 반응 비평 #수용자 이론 #작가의 권위 해체 #현실과 허구의 교차 #원작과 위작의 긴장 #인물의 자기인식 #독자의 공동 창작 #위작 #플롯의 수정과 전환 #기사소설의 패러디 #서사 전통 성찰 #텍스트의 자의식 #자기 검열 #다성성 #경쟁하는 목소리 #해석의 개방성 #의미 갱신 #desengaño #engaño

[DQ] '0'과 '1' 사이 ('0'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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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께서는 한번도 둘씨네아 아씨를 본 적이 없던데요. 이 귀부인이라고 하는 여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여자이며, 나리께서 스스로의 지혜로 잉태라고 태어나게 한 환상의 여인이더군요. 나리가 바라는대로 온갖 매력과 완벽성을 겸비하도록 그려낸 여인상 말이에요.”(II, 32) ​ 스페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숫자판에 손을 대려는 순간 ‘0’(건물에 따라서는 ‘B’를 쓴다. 이것은 ’Planta baja’, 즉 ‘아래’라는 ‘Baja’에서 온 것으로, ‘밑층’을 의미하며, 1층의 아래이기도 하다. 한편, 같은 ‘B’로 쓰지만 통상 ‘Basement floor’에서 온 영어의 ‘B1’, ‘B2’ 등과는 다르다)를 발견하게 된다. 12층에 타고 1층으로 가기 위해서 ‘1’이란 숫자를 눌렀다면 원하는 곳에 도착하지 못한다. 2층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0’(또는 ‘B’)을 눌러야 했다. 그렇다, 땅에서 다음 층의 바닥, 즉 1층이 시작되는 데까지는 모두 0층이다. 0층? 그런 게 있는가? 0은 음의 정수도 아니고, 양의 정수도 아니지만, +와 -의 출발점이기에, 1이나 -1에만 관계될 뿐 아니라, 모든 수의 근원이다. ​ 그러나 우리는 이 기본 숫자를 ‘빈 것’, ‘없는 것’, ‘의미 없는 것’으로 여겨온 것 같기도 하다. 1원, 1달러에 집착하고 있었으니, 계산의 첫 숫자는 언제나 1로 삼게 되고, 0은 아예 안중에 없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사회, 문화, 심리적인 접근이 있을 수 있겠으나, 어느새 우리는 ‘보이는 것’, ‘만져지는 것’, 즉, 물질과 실체 만을 중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 이야기를 다시 [돈키호테]로 돌아가서, 돈키호테의 둘씨네아에 대한 사랑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우리는 결혼을 두 사람 간 사랑의 중요한 의식으로 본다. 그러나, 결혼식이라는 구체적인 행사에 오기까지, 입을 맞추고, 손을 잡고, 헤어졌다, 만났다 등등의 사전 과정들이 있음을 안다. 거기서 좀 더 가면, 두 사람의 사랑이란 처음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이라는 사실에 접근한다. ​ 물론,...

[인문학강의] '0'과 '1' 사이의 이야기 ('0'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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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동영상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iI-R3pv0j9k

[짧은이야기] 포크레인 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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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PenEbLZNGs

[강좌안내] '라쿠카라차 라틴인문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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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동영상)  https://youtu.be/Aw4ogC67W1w (강의안내) '라쿠카라차 온라인 라틴인문학'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에 저도 참여하여, '돈키호테가 말해주는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을 위한 링크는, https://forms.gle/tjQNZWofDXYAejPa7 입니다. 강의는 Zoom으로 진행됩니다.) (문의 : 끌라라 010-5001-2279 / 카카오톡 sonaclaragook)

[강좌안내] '돈키호테가 말해주는 산티아고 순례길' (라쿠카라차 라틴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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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안내) '라쿠카라차 온라인 라틴인문학'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에 저도 참여하여, '돈키호테가 말해주는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을 위한 링크는, https://forms.gle/tjQNZWofDXYAejPa7 입니다. 강의는 Zoom으로 진행됩니다. 문의 : 끌라라 010-5001-2279 / 카카오톡 sonaclaragook) https://youtu.be/Aw4ogC67W1w

[하루] In the Temple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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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bb7-QbhFfs

[하루] Rai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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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1u0tz02yPU

[인문학강의] 심연에 들어가다! / Abi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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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동영상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bkib6bRQuH8

[인문학강의] 물구나무를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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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동영상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lyOJCaB1-v4

[인문학강의] 열정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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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동영상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8syhI0jFiiI

[인문학강의] 이른 아침, 그는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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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동영상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KDgaKYBTkWg

[달리의 돈키호테] 16.현실과 상상, 돈키호테와 살바도르 달리의 '남다른 눈' (마지막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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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관점, 사물을 보는 관점, 사람을 보는 관점 등, 각자 인간의 입장에서는 보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관점'의 차이이지, '존재'와 '본질'의 차이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즉, 세상에 대한 인간 중심의 해석이며, 구체적으로는 각자의 주관적 해석에 따라, 세상이 바뀐다. 아니, 세상은 그렇게 왜곡되고 만다. 존재하는 것은, 그냥 존재할 뿐인데 말이다. 굳이 양자역학을 꺼내지 않아도, 우리가 볼 때, 생명이 있는 것이나, 없는 것이나 똑같이 세상의 모든 것은 '존재'하는 범주에 포함된다. 어차피, '관점'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고, 이것이 인간이 만들고 있는 이 세상의 '모순'과 '대결', 그리고 '투쟁'과 '화해' 등 문제와 그 해결의 바탕이라고 보면, 누가 어떤 '관점'을 갖고 세상을 보고 있느냐에 '우리의 관심'이 가게 된다. 아무리 객관적인 견지를 유지하려 해도, '관점'이 주는 주관성의 뿌리 때문에, 결국 '꿈', '상상', '환상' 등이 함께 따라 붙을 여지는 너무나 많은데, 특히 돈키호테에게서, 그리고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 세계에서는 이런 요소들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어, '돈키호테'를 소재로 하는 화가의 그림에 대한 감상은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세상을 너무 진지하게 보지 않고, 희화화 해서 보는 것이나, 마치 몸을 완전히 거꾸로 해서 보려는 과감한 '관점'의 전환은, 초현실주의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를 광기의 돈키호테와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요소로 해석된다. 이렇게 세르반테스의 머리에서 튀어나온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도 어쩔 수 없을 만큼의 '자기 독립'과 '자유의지'를 갖고 세상을 떠돌아 다녔다면, 살바도르 달리도 자신 만의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