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의] '등장인물'인가, '작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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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JfzBbFFSJ4 https://www.youtube.com/@Dali-Imagination-Space #Metafiction #메타픽션 #다층적 서술자 #작가의 죽음 #독자 반응 비평 #수용자 이론 #작가의 권위 해체 #현실과 허구의 교차 #원작과 위작의 긴장 #인물의 자기인식 #독자의 공동 창작 #위작 #플롯의 수정과 전환 #기사소설의 패러디 #서사 전통 성찰 #텍스트의 자의식 #자기 검열 #다성성 #경쟁하는 목소리 #해석의 개방성 #의미 갱신 #desengaño #engaño

[스페인와인] 스페인, 올리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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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온통 올리브나무 그라나다(Granada)에서 꼬르도바로 가는 길은 온통 올리브 세상이다.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사진을 찍어서 설명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눈에 들어오는 시야의 끝 저편까지, 산과 들 할 것 없이 그냥 올리브 나무 천지이다. (Olivos en las Montanas) 그라나다 주변의 높은 산과 계곡, 그리고 밤이면 나타나는 달(Luna)과 집시(Gitano)의 환영이 꼬르도바(Cordoba)까지 이어진다면, 그것은 올리브 때문일 것이다. 높은 산들이 사라지고 넓은 들판과 낮은 산들이 멀리 펼쳐지며, 그 메마른 땅 위에 아주 잘 정리되어 심어진 올리브 나무들. 대낮에도 고즈넉이 집시들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밤이면 그 기름으로 밝힌 불빛 아래 또 다른 색채의 세상이 펼쳐질 것만 같다. 그라나다의 감동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서일까? 몇 시간을 지나도 끝이 없는 올리브 밭을 보노라니 이 길이 참으로 멀었다는 로르까(Federico Garcia Lorca)도 생각나고, 그가 직감했던 죽음과 집시, 그리고 달과 흰 벽이 동시에 연상된다. (Huerta de Olivos) 그러고 보면 올리브는 몹시도 척박한 땅을 생명의 땅으로 바꿔 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아무리 봐도 영양가 없을 듯한 땅, 비를 구경하기 어려울 듯한 이 대지를 기분 좋은 녹색으로 물들이고, 그 아래 쉴 수 있는 그늘을 선사하는 게 올리브라는 나무이다. 무엇보다 스페인의 남부, 이 들판들은 올리브가 아니었더라면 결코 다른 용도로 쓰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Olivo) 성경에서 ‘감람나무’라 표현된 올리브 나무는 이미 인간에게 대단히 상징적인 존재였으며, 올리브기름은 오래전부터 생활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었으니, 특히 지중해 지역의 특산물로 유럽 전역에 공급되었다. 이미 로마 시대부터 이곳을 올리브의 주요 경작지로 삼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인 부를 창출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이 지역의 통치자들은 올리브를 바탕으로 세력을 키웠으니, 이곳을 다스린 바 있는 유명한 ...

[인문학강의] 서양철학의 핵심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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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rn4BzQdhYQ #돈키호테 #덕 #덕성 #도덕 #윤리 #소크라테스 #프로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의 변명 #서양철학 #산초 #혈통 #상속 #교육 #세르반테스 #스페인 #유럽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 #광기 #문학강의 #철학강의 #스페인문학 #아레테 #Virtud #Arete #Virtue #Virtus #Protagoras #Cervantes #Don Quijote #Socrates #Platon #Aristoteles #Barataria #Insula #gobernador

[DQ] '덕'은 '관계'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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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에 대한 많은 정의와 모호성에 대해서는 이미 말했지! 사실, 하나로 규정할 수 없기에 혼란스럽지만, 그렇기에 더욱 의식하고 노력하게 되는 가치가 바로 덕인 것이겠지. 그런데,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 덕이라는 것은 나 혼자가 아니라, 타인과 집단 속에서 발현된다는 사실이지. 즉, 혼자가 아니고 ‘관계’라는 것! 말하자면, 나 혼자 있을 때 필요한 가치라기보다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가치가 덕인 것이지. 그러고 보면, 덕을 ‘도덕’이라는 것으로 쓰고, 거기에 ‘공중’이라는 말이 따라 붙는 것은, 바로 덕의 이런 특성이 발현된 표현이겠지. 소크라테스가 ‘지혜’라는 것을 더 알기 위해, 정치인, 수공업자, 시인 등을 찾아간 것과 같은 맥락으로 ‘지혜로운 자’라고 찾아간 인물이 프로타고라스다. 사람들은 그를 지혜롭다고 했으며, 자신도 지혜롭다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을 지혜롭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혜롭다’는 것이, 단지 ‘내가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을 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소크라테스가 프로타고라스를 찾아가는 것, 그리고 그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당대 가장 명성이 높았던 소피스트에게 던진 대화의 주제가 ‘덕’이고, 그 대화를 플라톤은 [프로타고라스]에 남겼다. 그들의 대화를 보면, 특히 프로타고라스의 말을 보면, 덕이라는 개념의 기본적인 상황은, ‘나’와 ‘타인’ 간의 관계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인간이 홀로 살 수 없다는 점에서는 모든 개념이 그렇겠지만, 특히 덕이라는 개념은 나와 타인, 나와 사회, 나와 국가라는 틀 속에서 일어난다는 점이다. 프로타고라스의 말을 빌리자면, “나라나 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지녀야 하는 것”이 덕이다. 그가 말한다. “프로메테우스는 마침내 헤파이토스와 아테나에게서 지혜와 불을 훔쳐 내어 사람에게 주었다네. 그런 까닭에 사람에게 삶을 위한 지혜는 전해지게 되었지만, 나라나 사회를 이루기 위한 지혜는 주지 못하였다. 그것은 제우스가 지니고 있었기 때문일세.”([프...

[인문학강의] 소크라테스가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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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바람에 '바람' (En la Nochebu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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