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의] '등장인물'인가, '작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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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JfzBbFFSJ4 https://www.youtube.com/@Dali-Imagination-Space #Metafiction #메타픽션 #다층적 서술자 #작가의 죽음 #독자 반응 비평 #수용자 이론 #작가의 권위 해체 #현실과 허구의 교차 #원작과 위작의 긴장 #인물의 자기인식 #독자의 공동 창작 #위작 #플롯의 수정과 전환 #기사소설의 패러디 #서사 전통 성찰 #텍스트의 자의식 #자기 검열 #다성성 #경쟁하는 목소리 #해석의 개방성 #의미 갱신 #desengaño #engaño

[인문학강의] 400년 전, 꼬리아에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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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동영상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hiuW7RtNjLg

[창작시] 늑대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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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YfXxWKUN6A

[창작시]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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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11K1joXUVs

[인문학강의] 교황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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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동영상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TvjakXNbTuw

[달리의 돈키호테] 7. 풍차? 아니, 거인! 아니,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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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아니 '거인', 아니 '풍차'와의 대결 돈키호테가 풍차를 거인이라고 덤비는 장면에 먼저 관심이 가는 바는, 그의 '착각'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거대한 존재, 즉 '거인'이라고 알고도 허약한 자신의 몸으로 덤비는 것 자체는, 그것이 풍차든, 거인이든 실체에 상관없이 무모한, 그러나 대담한 기사로서의 '도전정신'이 발휘된 것은 사실이다. [돈키호테]의 전체를 두고, 가장 흥미롭게 읽는 부분이 이 장면인데, '스페인'과 '라 만차', 그리고 돈키호테의 기발한 상상력과 환상, 그리고 기괴한 행동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풍차들의 공격] (살바도르 다리는 돈키호테가 풍차를 공격하는 것이 아닌, 마법으로 풍차가 된 거인이 돈키호테를 공격하는 것을 봤다.) 1권의 8장에서 길을 걷던 돈키호테는 30여개의 풍차를 보고, 아주 근사한 모험이 곧바로 다가온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 거인들과의 결투를 통해, 기필코 거인들의 생명을 끊어 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겠다고 공언한다. 당연히, 그의 시종 산초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지만, 돈키호테는 산초에게 그렇게 겁이나면 비켜서서 기도나 올리라고 나무라고, 즉시 로씨난떼에 박차를 가하며 달려든다. 그림을 보면, 거대한 풍차에 무지막지하게 달려드는 돈키호테를 보면서 지르는 산초의 안타까운 탄성이 들리는 듯하다.  기사도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생기를 얻은 돈키호테의 입장에서는 '기사가 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스스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가 되었을 것이니, 마치 우리가 말하는 '신들림', 또는 '신내림'을 받은 그런 입장에 있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 즉, 그의 행위는 일반인들은 이해할 수 없겠으나, 그에게 떠오른 환상과 상상은, 그에게는 현실이고 그 누구의 말도 수용할 수 없을 것 같다. 머리 속에 이미 ...

[하루] '희망'이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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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두고 보면, 해가 축령산의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어깨를 오간다. (음력 1월 1일은 정확히 축령산의 중앙을 지나 해가 내려간다! 그러다가 한참 오른쪽으로 이동한 후, 다시 왼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난 음력 7월 1일에는 다시 축령산의 중앙을 지난다. 그리고 다시 왼쪽으로 이동한 후, 음력 1월 1일을 맞이하기 위해, 다시 산의 중앙으로 다가선다! 이런 변화를 볼 수 있는 곳, 축령산이 완성되는 이 장소에서 늘 이 멋진 장면을 감상한다!) 오늘은 음력으로 2020년 12월 마지막 날의 저녁! 강렬한 해가 축령산 중간을 내려간다! ​ 어떤 해든지, 우리는 해를 보면 '희망'을 말하다! 저 태양은 2021년을 '희망'으로 떠오를 것이다! ​

[인문학강의] 스페인 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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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의] 그건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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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의 돈키호테] 6. 12, 또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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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또는 13 기독교에 바탕을 둔 세계에서 '12'라는 숫자의 이면에는 '13'이라는 숫자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예수의 제자 12명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그 명단에서 예수를 배반하여 제외된 '가룟유다'를 대신하여 선발된 '맛디아'가 있었으니, 어찌보면 예수의 제자는 12이기도 하고, 13이기도 하다. 즉 제자의 인연을 맺은 사람은 13명이지만, 역시 제자의 정원은 12명이었던 것인데, 이 숫자는 '12지파', '12개월', '구원'의 의미 등 수 많은 상징이라는 점은 익히 논의되고 있다. 세르반테스는 이 숫자에 대해 아주 민감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즉 [돈키호테]에서도 숫자 '3'과 '12'는 아주 자주 등장하는데, 그의 다른 작품 [모범소설](Novelas Ejemplares)에서도 형식적으로, 그리고 내용적으로 12와 13이 섞여있다. [모범소설]의 단편작품 리스트 그가 주장하듯, 소설의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단편 작품 12개를 엮어, 크게보면 하나의 [모범소설]을 만들어 냈는데, 12개는 각각이면서, 동시에 하나임을 의도적으로 썼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물론, 12개 이면서 동시에 13개(La Tia Fingida를 포함할 경우)의 모습을 갖고 있음으로 확인하게 된다.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이런 의도를 살바도르 달리는 알고 있었을까?  '돈키호테' 테마 1957년 판화 작품은 12개이면서, 동시에 13개를 보이고 있으니, 그 문제의 작품이 [독자로서의 돈키호테](Don Quijote, el Lector)이다. 12개의 시리즈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가 판화로 만들 때 동시에 만든 작품이니, 결국 제13의 작품이기도 한 것이다. 마치, '가룟유다'의 상징처럼 말이다.                                   ...

[달리의 돈키호테] 5. 달리의 판화 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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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벽에 잉크를 던지다! 영원성과 순간성의 혼합 달리의 판화12점은 [돈키호테 선집[(Paginas Escogidas de Don Quijote de la Mancha, 1957)이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출판된 책의 삽화로 주문되어 제작되었다. 제작은 역시 실험정신이 투철한 달리답게, 잉크가 가득채워진 공들을 큰 바위벽에 던지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형체를 뜬 후, 그것을 바탕으로 작가가 다루고자 하는 그림을 즉흥적으로 그려가는 방법을 취했다.                       알려지기로는 1억3천5백만 전에 형성된 넓고 평평한 바위라고 하니, 돌이 갖고 있는 '역사성'과 동시에, '현재', '즉흥성', '도전', '실험', '모험'이라는 것이 크게 대비, 혼합되는 효과를 작가는 노린 것 같다. 물론, 잉크 공이 터지면서 만들어내는 형체는 '폭발'의 이미지를 작품 속에 부여함으로써, '속도감'과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자국 위에 드러난 형체를 바탕으로, 붓과 펜을 동원하여 그린 것들이 바로 12점의 '돈키호테' 시리즈의 판화로 완성되었다.

[인문학강의] 엘 그레꼬의 그림은 왜 불안한가?(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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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의 돈키호테] 4.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그리고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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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에 대한 살바도르 달리의 관심이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역시 [돈키호테]는 그에게 가장 인상적인 작품임은 분명하다.  작가 세르반테스와 화가 달리를 연결해봤을 때, 분명 시대가 다르고, 현역 작품 활동 시에 누렸던 명예와 경제적인 여건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너무나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이 한 울타리에서 '쉽게' 연상되는 것은, 그리고 두 작가 사이에 '돈키호테'가 작중 인물보다는 마치 살아있는 존재로 동시에 떠오르는 것은, '예술의 맥'이라는 차원에서 뭔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세르반테스도 [돈키호테] 등 그의 작품 곳곳에, 당시의 창작세계, 즉 '시'와 '소설', 그리고 '극'의 세계에 대해 날선 비판을 하였고, 작가로서 자신의 창작 이념과 방법에 대해서도 늘 언급하고 있었는데, 달리도 자신의 그림 작업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빈 사막에 특별한 장면들을 그릴 수 있는 그런 사람! 역사 상 점철된 수 많은 수난과 상처들이 각인되고 반영된 하나의 '배'(과일)를 끈기와 인내심을 갖고 그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진정한 화가다." 돈키호테가 인생은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의 모든 것들과의 끊임없는 투쟁이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현재의 '나'라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들과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 대결, 해소의 과정을 거치며, 거기서 만들어진 상처와 흔적들이 자연스럽게 각인된 채 살아가기 때문이다. '돈키호테'에게 '꿈'이나 '환상', 그리고 '광기'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것처럼, 사실 달리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것도, 유사한 단어들로 나열될 것 같다. 꿈 속의 세상처럼, 상상이 너무 지나치고, 마치 환상이 현실인 것처럼 표현된다. 무모하고 과할 정도의 시도는 기사의 모험과 상통하며, 몽환적 분위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