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의] '등장인물'인가, '작가'인가?

이미지
https://youtu.be/MJfzBbFFSJ4 https://www.youtube.com/@Dali-Imagination-Space #Metafiction #메타픽션 #다층적 서술자 #작가의 죽음 #독자 반응 비평 #수용자 이론 #작가의 권위 해체 #현실과 허구의 교차 #원작과 위작의 긴장 #인물의 자기인식 #독자의 공동 창작 #위작 #플롯의 수정과 전환 #기사소설의 패러디 #서사 전통 성찰 #텍스트의 자의식 #자기 검열 #다성성 #경쟁하는 목소리 #해석의 개방성 #의미 갱신 #desengaño #engaño

[하루] '노동과 나날' (Los Trabajos y los Días)(2022)

이미지
https://youtu.be/x3g7CrtjkPs

[문예] 세고비아(Segovia)에서 만나는 로마, 모양으로 기억나는 그 음식, 꼬치니요(Cochinillo)

이미지
세고비아에서 만나는 로마의 그것 마드리드에서 가까이 고대 로마의 유적을 만나 보고 싶다면, 그리고 가장 특징적인 음식인 ‘꼬치니요’(Cochinillo)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세고비아’를 찾을 필요가 있다. 풍수지리적으로 따진다면 세고비아는 넓게 트인 산 사이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좋은 자리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 같다. 로마 시대의 도시였으며, 이슬람 시대 이후 15세기에는 기독교 진영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 세고비아란 이름을 듣는 순간 한국 사람에게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아마도 기타가 될 듯하다. 그러나 기타는 세고비아와 관계가 없다. 단지 현대 기타 연주의 대가였던 사람의 이름이 세고비아였기 때문에 익숙하리라. 안드레스 세고비아(Andres Segovia, 1894~1987)는 기타에 있어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며 여러 제자를 길러 내기도 하였다. 기타를 협주 악기의 반열에 올려놓음으로써 스페인 음악, 특히 그라나다적인 음악을 세계에 알린 기타 연주가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그의 이름 때문에 세고비아란 도시는 그와 함께 우리의 기억에 남아 있지만, 세고비아에서 기타를 말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는 일이다.                                                                   (Acueducto de Segovia) 세고비아 시에 도착해서 중앙에 닿으면 전혀 새롭지 않은 건축물을 보게 되는데, 미술 책이나 건축에 관한 책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여 우리에게는 익숙한 것이다. 그것은 사람이 오가는 다리가 아니고 ‘아꾸에둑또’라고 불리는 수로이다.  세고비아를 가로...

[문예] 프라도미술관 산책(3부)(9-13강)

이미지
https://youtu.be/tP2MIe_spu0 #프라도미술관  #레온 #하몬 #초리소 #꼬시도 #모르시야 #Jamón #Cocido #León #Morcilla #세고비아 #꼬치니요 #애저요리 #로마수로 #로마제국 #안드레스 세고비아 #스페인기타 #플라멩코 #살라망카 #스페인여행 #스페인어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 #광장 #스페인음식 #스페인와인 #스페인어연수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Salamanca #Plaza Mayor #피카소 #스페인미술 #스페인음악 #가우디 #성가족성당 #살바도르 달리

[문예] 세고비아, 똘레도, 꾸엔까를 혼합한, 안달루시아의 꽃, 론다(Ronda)

이미지
세고비아, 똘레도, 꾸엔까를 혼합한, 안달루시아의 꽃, 론다(Ronda) 신기루인가, 천상의 또 다른 세계인가. 한밤에 길을 지나다 문득 위로 꽂힌 시선 속에는 별천지가 펼쳐진다. 각각의 빛들이 저 높은 곳에 또 하나의 은하수를 만들었다.                                                              (Ronda iluminada)                                                                     (Ronda) 론다(Ronda)와의 첫 만남은 이렇게 밤에 성사된다. 전설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그래서 더욱 문학적인 도시 론다. 칠흑 같은 밤에는 창에서 새어 나오는 빛들로 별밭을 이루더니, 어둠을 뚫고 저 멀리 강한 빛이 비 치는 새벽부터는 하얀 속살을 드러내면서 또 다른 얼굴로 다가오니 밤과 낮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있는가?  (Ronda peligrosa) 별천지는 중간에 깊은 계곡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를 거대한 구조물 ‘뿌엔떼 누에보(Puente Nuevo)가 굳건하게 지키고 섰고, 폭포가 사막 같은 이곳에 생동감을 뿜어내며 떨어진다. 이 다리 이름의 뜻이 ‘신(新)다리’이고 보면, 저 멀리 아래로 보이는 다리가 ‘뿌엔떼 비에호’(Puente Viejo)...

[문예] 레온(Leon)에서 맛보는 모르시야(Morcilla)에 맥주, 가슴이 열리는 그 느낌!

이미지
‘레온’(Leon)이라는 도시에서 특징적인 면을 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 찾아온다면 적막하고 삭막한 병영 도시에 들어온 느낌마저 준다. 반도의 중부에서 멀지는 않지만, 왠지 아주 북쪽 도시 같은 분위기도 자아낸다. 오래된 성당과 도시 주변을 잇는 성곽은 이곳이 로마 시대 이후로 중요한 군사도시였음을 짐작케 해 준다. 이름이 '레온'이므로 사자를 생각할 수 있고 실제로도 불을 뿜는 사자상이 도시의 상징이지만, 레온이란 단어는 ‘레히온’(Region)이라는 ‘구역’ 또는 ‘지역’을 의미하는 행정단위에서 나왔다. 즉, 군사도시로 쓰이던 로마 시대의 ‘레히온’이라는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가 연음이 되고 사자의 이미지와 서로 결합하면서 ‘레온’으로 굳어진 것이라 한다.                                                                                 (Comunidad Autonoma de Leon) 레온의 거리는 비좁고 그 비좁은 거리 사이로 자리 잡은 까페떼리아에서 간단한 음식을 시켜 먹는 일도 즐겁다. 성당 주변에는 여러 운치 있는 까페떼리아가 있으며, 성당과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그런대로 레온에 대한 기억을 담을 수 있다. 옛 도시이다 보니 거리가 좁으며, 그 좁은 골목길 사이로 작은 가게들이 숨은 듯 자리하기도 한다. 성당을 개조해서 만든 호텔 빠라도르(Parador)는 다른 도시의 빠라도르들이 전경이 좋은 산에 위치한 것과는 달리 엄숙함을 자아내면서 시내 중심에 서 있다. 물론 호텔 빠라도르가 그전에...

[문예] 프라도미술관 산책 (2부)(4-8강)

이미지
https://youtu.be/nzcPGDYsoaQ

[문예] 중세 스페인문학의 산실, 부르고스(Burgos)

이미지
 수도원에서 문학의 싹이 자라고, 그것은 마을의 광장으로 서서히 이동한다! 드디어 중세를 벗어나 근대문학의 뿌리가 형성된다! 부르고스(Burgos)에서 곤살로 데 베르세오를 만난다! ‘부르고스’(Burgos)는 무언가 성스러운 분위기를 갖고 있는 도시이다.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특히나 이곳은 번잡함보다는 차분함이 압도적이다. 문학사를 배우면서 부르고스가 많은 성자와 성직자들을 길러 냈고 수도원이 많다는 소리를 들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연과 건물의 아늑함, 그리고 여유 있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에는 옛 성직자들의 후예다운 풍모가 흐른다.                                                           (Gonzalo de Berceo) 부르고스 출신 인물로는 곤살로 데 베르세오(Gonzalo de Berceo,  1197?~1264) 가 있는데, 그는 스페인 문학사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된 작가이기도 하다. 이전의 '후글라르'(Juglar)는 사회의 하급인들로서 이야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생계를 유지한 떠돌이 이야기꾼들이었지만, 수도원을 중심으로 생활하면서 글을 씀으로써 당시 문학의 자취를 남긴 '끌레리고'(Clerigo)는 학식 있는 사람들이었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글자도 익혔던 이들에 의해, 구전된 이야기가 정형화된 문자로써 정식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마련된다.                                         ...

[하루] Wintering, a Time for Reflection

이미지
https://youtu.be/6xuG9DGqde8

[문예] 프라도미술관 산책 (1부)(1-3강)

이미지
https://youtu.be/o_35UbaBUcA

[문예] 아빌라(Avila), 수도원과 수녀원의 성지!

이미지
                                      은밀한 기도 속에 이루는 신과의 합일! 해발 1,100미터로, 스페인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이 위치한 ‘아빌라’(Avila)는 거주지라기보다는 성이나 수도원으로 잘 어울리는 지역이며, 성자들의 도시이다.                                                                                                                   (아빌라,Ávila)   높게 위치한 까닭에 전쟁에서 좋은 교두보가 되었으며, 88개의 탑이 성을 이루니 완전 무장한 성곽도시의 면모를 보인다. 성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이 길을 따라간다면 주요 시설에 닿게 되므로 도시 중앙을 지나지 않아도 어디든 접근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